인도가 본격적으로 에어컨 쓰기 시작하면 지구는 멸망한다?

by Valley_News posted Jan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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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본격적으로 에어컨 쓰기

시작하면 지구는 멸망한다?

  

 

인도 사람들이 에어컨을 쓰기 시작하면 지구는 멸망할 것이란 우스갯소리가 경제학자, 환경운동가, 미래학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13억 인도인들이 본격적으로 에어컨은 사용한다면 이에 들어가는 전력, 이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화석연료의 연소, 그리고 에어컨이 뿜어내는 미세먼지 등으로 지구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란 뜻이다.

비슷한 인구인 중국은 다행히도 주로 온대와 한대에 걸쳐 있다. 따라서 여름철 한 철을 제외하고는 에어컨을 쓸 일이 없다. 그러나 인도는 열대와 아열대에 걸쳐 있다. 1년의 반을 에어컨을 켜야 한다.

최근 인도도 경제가 발전궤도에 접어들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앞으로 경제가 더 발전한다면 에어컨 사용은 더욱 늘 것이다. 이제 에어컨 사용 초기인데도 이미 인도의 공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오염돼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7일 뉴델리 일부 지역에서 지름 2.5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일평균기준치의 40배를 기록했다. 오죽했으면 아빈드 케지리왈 뉴델리 주 총리가 자신의 트위터에가스실 같다고 언급했을 정도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도의 스모그 현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를 1면 톱으로 보도했다. 뉴델리 사람들은 공기가 깨끗한 베이징 사람들을 부러워한다고뉴델리 시민들은 심지어 스모그와 싸우는 데는 인도의 민주주의보다 중국의 공산당 일당독재가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사람들에게 베이징은 대기오염의 상징이다. 그런 베이징을 인도는 부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세계의 운명은 중국과 인도, 즉 친디아가 쥐고 있다. 이 두 나라가 지금과 같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성장을 추구할 경우, 즉 화석연료를 제한 없이 배출할 경우, 70억 지구촌은 오염으로 멸망할 것이다.

미래학자, 환경운동가들은 중국과 인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거대한 두 개발도상국 손에 세계의 미래는 물론 인류의 생존이 달려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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