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모임도 잦다. 평소 자주 보는 사람들과의 모임도 있지만 가깝지만 자주 보지 못한 사람들과의 모임, 거래처 및 새로운 사람들과의 모임 등 다양하다.
오랜만에 보는 모임에는 더욱 예쁘고 멋스러워진 모습을 보이고 싶은 욕심이 넘쳐난다. 특히 여성이라면 이러한 마음이 더욱 클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메이크업 본 바탕의 꾸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모임 3일 전부터 시트팩을 매일 해주어 피부에 수분을 듬뿍 넣어주면 더욱더 촉촉한 피부를 연출 할 수 있다.
▶ 스킨케어 단계
스킨케어의 단계가 많아질수록 피부화장이 금방 무너지거나 예쁘게 되지 않는다.
화장 전에는 여러 가지 제형의 제품을 바르기보단, 하나의 제품을 여러 번 레이어링 하는 게 피부에 부담이 없고, 밀림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보습토너를 묻힌 화장 솜으로 누르듯 두드리며 피부에 수분을 채워준 후 손바닥에 덜어 한 번 더 발라준다. 제형이 가볍고 촉촉한데 고보습이 되는, 피부에 이물감 없이 착 스며드는 크림을 골라 발라준다. 에센스를 두 번 레이어링 해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
그리고 특히나 오랫동안 화장을 유지해야 할 때는 메이크업 전에 마스크 팩을 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상태를 최상으로 올려주는 것이 좋다.
블루나 퍼플 계열의 펄 프라이머를 발라주면 피부가 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글리터 섀도우
글리터 섀도는 우수한 펄감으로 화려한 무드를 연출한다.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진한 갈색과 회색의 글리터 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적용하면 눈매를 깊어 보이게 한다.
분홍빛이나 주홍빛이 도는 글리터 섀도는 발랄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더한다. 어두운 클럽 안에서 반짝이는 눈매로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밝은 컬러의 글리터 섀도를 추천한다.
최근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바르는 타입의 글리터 섀도를 출시했다. 바르는 섀도는 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 바르면 과해져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손에 살짝 덜어 쓰거나 살짝만 눈두덩이에 적용해 조금씩 바르는 것이 좋다.
▶ 컬러 마스카라
마스카라 색깔을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보통 데일리 메이크업에선 검정색이나 어두운 갈색의 마스카라를 쓰는 게 일반적이나 특별해지고 싶은 연말이라면 새로운 마스카라 색에 도전해보자.
요즘에는 연한 갈색, 파란빛이 도는 검푸른색 등 다양한 색깔이 많다. 여러 가지를 자신의 눈에 적용해보고 어울리는 색을 고르면 된다.
파란색, 초록색 등 선명한 색이 부담스럽다면 연한 갈색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연한 갈색의 마스카라를 사용할 때는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거나 갈색으로 선택해 마스카라 색깔과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색깔이 다르면 전체적인 통일감을 해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