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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철 전 LA 총영사가 재외동포청의 초대 청장으로 공식 임명되어, 업무를 시작했다.

  차관급인 재외동포청 청장은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이 신임 청장을 필두로 750만 재외동포 여론수렴 및 정책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 청장은“재외동포들의 오랜 바람이자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재외동포청이 설립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철 총장은 철두철미한 업무 추진력과 합리적 성품으로 외교부에서 신망이 두터웠고, 재외동포 보호를 담당하는 재외동포영사대사와 해외 한인 최대 밀집 지역을 관할하는 LA 총영사 등을 지낸 이력이 신설 재외동포청의 초대 청장 발탁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청 신설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외동포청 설립으로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 세대교체 등 정책환경 변화에 종합적, 체계적이며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거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사업 기능만 가진 반면, 재외동포청은 정책 수립과 사업 시행 기능을 모두 가진 것이 차이점이다. 여러 부처에 분절된 재외동포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좀더 적극적으로 재외동포의 편의와 권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도 중요하다.”

  이기철 청장은“재외동포 사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손톱 밑 가시를 빼주는 재외동포청을 만들고, 문턱 낮은 재외동포청이 돼 재외동포, 국내 전문가, 언론에서 하는 말을 잘 듣고 소통하겠다”며 재외동포와 소통 강화 의지를 강조하고,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동포들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 과거에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로 하는 일에 주저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 

  ▲미주 한인사회의 숙원인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해결을 포함해 차세대 한인 교육 및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행에 중점을 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외되거나 특수상황에 계시는 각 지역의 동포 분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재외동포청이 동포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 동포사회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변화를 체감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 

  ▲특히 차세대 동포 정체성 강화 사업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재외동포 3세, 4세로 내려가면서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듣고 있다. 한글 교육도 잘해야 하지만 조국인 한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임을 알려줄 수 있으면 재외동포청의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기철 초대 청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외무고시(19회)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외교부 리비아 1등 서기관, 유엔대표부 1등 서기관, 이스라엘 참사관, 조약국장, 국제법률국장, 재외동포영사 대사, 네덜란드 대사를 거쳐 LA총영사를 역임했다. 2018년 5월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6월5일 공식 출범한 재외동포청 본청은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 151명 규모로 구성되었다. 

  한편, 재외동포를 위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 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위치한다.

  동포콜센터  82-2-6747-0404

 

  한편,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1997년 설립돼, 그동안 재외 한인 전담기구였던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6월1일 해단식을 끝으로 26년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기철 동포청장.jpg

▲이기철 재외동포청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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