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온실효과, 올해 엘리뇨 현상까지 겹쳐 미국이 범상치 않은 여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런 폭염과 더위, 무더위에는 건강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올여름 더위를 이기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봤다. 

 

  ▲ 많은 수분 섭취

   기온이 올라가면 체내 수분 손실이 커진다. 수분은 땀을 통해 방출된다. 습도가 매우 높은 날에도 마찬가지다. 습기가 가득한 사우나에 들어가 땀을 빼는 것과 같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수분이 땀으로 나가는 지를 측정하기는 사실 힘들다.

   따라서 몸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목이 마르면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꼭 물이 아니어도 좋다. 주스, 우유, 티는 물론이고 소다수 역시 수분을 보충해 준다. 하지만 주스나 소다에는 당분 함량이 매우 높다. 수분 보충에는 좋겠지만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카페인과 술 피한다.

   카페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거나 한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면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래배마 버밍햄대학에서 신장 기능 및 수분 보유에 대해 연구하는 켈리 힌드맨 연구원이 조언했다. 

   커피 또는 기타 카페인 함유 음료 역시 물과 같은 수분 보충 효과를 준다.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다르다.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체내에서 카페인에 익숙해져 수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덥다고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좋은 생각은 아니다. 차가운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는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기분이 들겠지만, 사실 알코올은 이뇨제 역할을 하므로 체내 수분을 방출한다. 

   또 물만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땀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체내 염분도 함께 방출된다. 따라서 빠져나간 소금과 체내 발런스를 유지해 주는 전해질 역시 보충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포츠 드링크로 또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충해 줄 수 있다. 

   

  ▲ 수분 많은 음식 섭취

   수분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수분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 풍부하다. 이들 음식에는 수분 함량이 높으며 우리 몸에 좋은 섬유질과 같은 기타 영양소들도 가득 들어 있다. 

   수박과 복숭아, 베리, 포도, 오렌지 역시 매우 좋은 수분 보충 식품이다. 오이, 셀러리, 올리브 역시 수분이 많다. 수프, 죽과 같은 수분 함량이 높은 식사도 수분공급에 좋다. 얼음, 슬러시, 샤베트 등도 맛 좋고 수분 풍부한 음식이므로 더운 날씨에는 몸을 식혀 주는 데 알맞은 음식이다. 

 

  ▲ 소화 안 되는 식품 피하기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은 날씨가 뜨거워지면 음식을 적게 먹는 경향이 있다. 신진대사가 많은 음식은 분해할 때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체온을 올릴 수 있다. 

   그렇다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기온이 올라가는 것과 관계없이 어떤 음식은 소화가 더 어려운 것도 있다. 이런 음식들은 소화를 시키는 과정에서 몸 안에서 열을 내게 한다. 분해 과정에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기, 생선, 계란을 포함한 모든 단백질 음식들은 소화과정에서 열을 많이 내게 된다. 특히 붉은 고기가 가장 심하다. 또 카엔과 생강이 함유된 매운 음식들 역시 열을 낸다. 또 고구마와 통밀 역시 마찬가지다. 

 

  ▲ 운동할 때 조심

   기온이 매우 높을 때 운동하면 수분이 더 빠른 속도로 방출된다. 안전과 충분한 수분 보충을 상식 수준에서 생각하면 된다.  

   한낮 가장 더울 때는 운동을 피한다. 이른 아침과 오후 늦은 시간은 기온이 내려가므로 운동하기에 적당할 것이다. 또 외부 활동을 줄이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고 가능하면 직사 광선을 피한다. 

   특히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열사병이 생기는 것 같다면 즉시 도움을 청한다. 

   체온을 낮게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을 한다. 요가나 필라테스 등 동작이 크지 않은 운동을 한다. 

   뜨거운 날씨에는 평소대로 운동을 한다고 해도 심장과 근육이 더 힘들어 지는 것 같이 느껴진다. 

   스스로의 느낌을 잘 감지한다. 힘이 많이 든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몸에서 천천히 하라는 신호로 생각하면 된다. 만약 지나치게 날씨가 덥다면 하루 쉬는 것이 좋다. 운동이 건강에 필수지만 휴식도 건강에 필요하다.<*>

 

뜨거운 여름 수분 보충.jpg

 


  1. 피로 원인 미토콘드리아 과부하 베리류 섭취가 약

    피로가 쌓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생기며, 다양한 정신질환 발생 위험마저 높아진다. 몸의 피로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피로는 체내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에 과부하가 걸려 발생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세포 하나당...
    Date2020.02.22 ByValley_News
    Read More
  2. 체내 독소 배출 돕는 ‘천연디톡스’ 음식 5가지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체내 독소’가 원인일 수 있다. 체내 독소가 쌓이면 피로감을 느끼고, 염증을 유발해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마다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이와 ...
    Date2020.01.27 ByValley_News
    Read More
  3. 참기름·들기름, ‘냉장고’에 넣으면 생기는 일

    대부분 가정에선 참기름·들기름을 담은 소주병을 냉장고 문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그러나 참기름과 들기름은 성질이 달라 각자에 적합한 보관법도 다르다.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기름 맛을 버리게 될 수 있다. ◇항산화 성분 풍부한 참기름은 상온 보...
    Date2022.12.30 ByValley_News
    Read More
  4. ‘이 식품’만 잘 챙겨 먹어도... 1년 체력 거뜬

    면역력은 건강의 기본 조건이다.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감염이나 염증 등으로부터 보호해 다양한 질병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미국‘폭스 뉴스’의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10가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버섯 버섯에는 항산화 성...
    Date2024.04.03 ByValley_News
    Read More
  5. 어느 의사의 역설적 건강 조언

    온갖 건강 정보들이 넘쳐 나는 세상이다. 정보가 너무 많고 다양해서 골치가 아프고, 그것 때문에 건강을 해칠 지경이다. 그런 정보 중에는 재미있는 것도 많다. 그 중의 하나를 옮겨 싣는다. 어느 의사 선생의 역설적 건강 정보다. 그냥 웃으면서 읽고 잊으...
    Date2023.04.26 ByValley_News
    Read More
  6. “물은 목마를 때 마시면 된다.” 하루 8잔 마시라는 통념 뒤집어

    하루 8잔 마셔도 실질적 이점 없어 사이언스지에 연구 결과 발표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에게 하루에 8컵의 물을 마시는 것은 완전히 불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인용해 <하루...
    Date2023.01.30 ByValley_News
    Read More
  7. 당뇨병 환자, 코로나 19 확진 시 중증 비율, 사망률 더 높아

    당뇨병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코로나 19에 더욱 취약하며, 중증으로 겪을 가능성이 더 크다. 지금까지 보고된 여러 나라의 환자 통계 결과를 메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 19 환자는 일반 병실에 입원한 경우에 비해서 중환자실에 입원한 ...
    Date2021.03.29 ByValley_News
    Read More
  8. 냉장고, 찬장에서 당장 버릴 것과  먹어도 좋은 것

    식품에 표기된 유통 기한은 '소비 기한', '폐기 날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유통 기한(流通期限, expiration date/ shelf life)은 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한다. 유통 기한을 신경 쓸 필요...
    Date2023.02.26 ByValley_News
    Read More
  9. 푸석한 머리 윤기 있게 만드는 법

    머리카락이 푸석해지는 겨울철, 모발은 윤기를 잃기 쉽다. 심하면 모발이 빠지기까지 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해 트리트먼트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트리트먼트를 발라도 여전히 머릿결 상태가 개선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때 ...
    Date2023.11.06 ByValley_News
    Read More
  10. 운동 안 하고 살 빼는 법 5가지

    지난 연말과 함께 새해가 왔다. 새해를 맞이할 때 많은 사람이 결심하는 게 '다이어트'다. 다이어트는 보통 운동이 필수라고 여겨지지만, 운동 없이 살을 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소개한 운동 없이...
    Date2022.01.06 ByValley_News
    Read More
  11. 우유·달걀, 육류와 어패류 상했나 쉽게 확인하는 법

    여름엔 냉장고 밖에 조금만 꺼내둬도 음식이 상하곤 한다. 음식을 입으로 곧장 가져가기 전에 아직 신선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좋다. 냉장고 속에 오래 보관하는 우유·달걀·육류·어패류, 상한 건 아닌지 판별할 방법이 있을까? ◇...
    Date2022.08.02 ByValley_News
    Read More
  12. 돼지고기 수육+김장 김치 먹었더니, 피로가... 돼지고기에 피로 줄이는 비타민 B1 풍부, 쇠고기의 10배

    어머니는 김장이 끝나면 종일 고생한 사람들을 위해 삶은 돼지고기를 내놓으셨다. 갓 담근 김치에 돼지고기 수육은 별미 중의 별미다. 건강 지혜도 숨어 있다. 돼지고기에는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B1이 많아 김장하느라 지친 몸에 도움이 된다. 김장철에 ...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13. 화장품 많이 바르면 좋다? 나쁜 궁합

    피부에 좋을 것이라 믿고 각양각색 화장품을 발랐다간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함께 쓰면 좋거나 나쁜 화장품 궁합을 알아본다. ◇각질 제거 제품-수분 제품 O 각질 제거 제품은 수분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하면 제때 탈...
    Date2022.06.02 ByValley_News
    Read More
  14. 속 더부룩할 때 무·매실·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날씨가 추우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소화가 잘 안된다. 추운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위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위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 외에,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는 무나 매...
    Date2020.02.22 ByValley_News
    Read More
  15. 계절에 따른 몸의 변화

    우리 몸은 4계절이 아닌 늦가을과 늦봄, 2계절만 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시기, 우리 몸에는 바이러스 감염과 대항해 싸우는 면역 분자들이 증가한다. 온대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4계절은 가장 분명한 환경 변화이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몸은 4...
    Date2020.10.31 ByValley_News
    Read More
  16. 기억이 잘 안 나고, 뇌가 멍하다면 해야 할 5가지

    요새 자주 깜빡깜빡 하거나, 멍한 상태가 유지되는 것 같다면 뇌를 깨워야 할 때다. 건강을 위해서는 몸과 마찬가지로, 뇌도 관리를 해야 한다. 머리가 멍하다면 지금 뇌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일 수 있다.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두뇌도 훈련이 필요하다...
    Date2021.05.25 ByValley_News
    Read More
  17. 한 번 쓴 수건, 화장실에 걸어두면 위험한 이유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특히 화장실과 같이 물기가 많은 곳에는 곰팡이가 더욱 잘 생긴다. 세면대, 타일 등은 물론, 피부에 직접 닿는 여러 물건에도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수건이 대표적이다. 씻은 뒤 수건을 이용해 ...
    Date2022.08.02 ByValley_News
    Read More
  18. 토마토 주스 한 컵이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한다

    건강을 위해 많은 양의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겐 매일 채소를 챙겨 먹기란 어렵다. 이때 토마토 주스 한 컵을 마시면 간편하게 각종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루 한 컵의 토마토 주스가 우리 몸에 ...
    Date2023.11.30 ByValley_News
    Read More
  19. '대머리' 되기 싫다면 지켜야 할 5가지

    탈모는 유전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탈모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5가지를 소개한다. 무리한 다이어트 피하기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내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탈모가 생기거나 ...
    Date2021.03.29 ByValley_News
    Read More
  20. 건강하게 간식 먹는 습관 7가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틈틈이 간식을 먹는 경우가 늘었다. 그렇지 않아도 외출이 어려워 운동량이 적어졌는데, 간식으로 인해 살이 더 찔까 봐 우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에 미국 방송 CNN은 ‘건강하게 간식 먹는 습...
    Date2020.11.23 ByValley_News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