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태양광 설치 열 올려

by Valley_News posted Jan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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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물러난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말 태양광 설치에 열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공영 라디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는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태양광 패널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재생 에너지 지원을 축소하거나 없앨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주체적으로는 ▲세금 공제 불확실 증가 ▲관세 및 비용 상승 우려 ▲산업 영향 등이 꼽혔다.

   미국은 현재 태양광 설치 지원책으로 30%의 연방 세금 공제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이를 축소하거나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일부 가정은 서둘러 태양광 패널 설치에 들어갔다. 

   중국에 대한 관세 상승도 주요 원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최대 60%, 모든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 태양광 패널 및 부품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이런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태양광 산업은 사업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관세 영향을 고려, 태양광 패널을 사재기했다.

   스테판 어빈 아미쿠스 솔라 관계자는 “태양광은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닌 미국의 문제”라며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초당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재생 에너지 산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승리 이후 관련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공화당을 지지하는 주에도 큰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새 행정부가 관련 정책을 완전히 폐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미국이 기후 정책을 폐지하면 중국 등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및 수출 기회를 내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트럼프 행정부가 반길 리 없다는 것이다.<*>

 

태양 에너지 전문가 

그린텍 백영미(213)321-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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