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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진의 비교실험 결과, 냄새를 맡으면서 코로만 숨 쉬는 것이 입과 함께 호흡하는 것보다 기억력이 약 1.5배 좋아지고,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냄새를 인지하는 뇌의 부위인 편도체가 자극을 받을 때, 바로 옆에 위치한 해마의 기억의 저장과 통합도 활성화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19~25세 성인 46명을 절반으로 나눠 한 팀은 입을 검정테이프로 막고, 다른 팀은 입과 코를 동시에 사용해 12가지 향을 맡게 했다. 12가지 향에는 딸기 향을 비롯한 익숙한 냄새 6가지와 부탄올 등 낯선 냄새 6가지가 포함돼 있다.
  익숙지 않은 냄새일수록 높은 점수가 부여됐다. 이후 1시간이 지난 뒤 그룹별로 취득한 점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코를 통해서만 숨을 쉰 팀은 익숙한 향기와 낯선 냄새에서 모두 그렇지 않은 팀에 비해 1.5배가량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코로만 냄새를 맡은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두번만에 모든 향기를 다 맞출 수 있었다. 나이와 성별 등은 암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진이 냄새와 기억력의 상관관계에 주목한 이유는 최근 코로만 숨을 쉬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알아차린다는 실험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냄새를 맡을 때 뇌에 흐르는 전극의 양이나 신경물질을 규명하면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노인성 뇌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점점 나빠지며, 시각이나 촉각 등의 감각에 무뎌지는 것이 알츠하이머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후각을 담당하는 세포와 뇌를 자극하는 것이 단기뿐만 아니라 장기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추가연구에서는 주기적으로 다양한 냄새를 맡아 뇌를 자극시키는 것이 알츠하이머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실험을 이끈 아르틴 교수는 꾸준히 후각을 자극하는 것이 기억력 향상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과학저널> 게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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