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2 12:05

생리 증후군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생리 증후군

 

오 정국

<발보아 한의원> 원장

 

   밸리에 사시는 여성 여러분들께서는 혹여 생리 증후군에 시달리지는 않는지요?  많은 여성분들이 먹는 것도 없는데 몸이 붓는 것 같고, 왠지 슬퍼지고 짜증이 나며, 얼굴에 여드름까지 나서 월경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기까지 한답니다. 

   생리 증후군은 20대에서 폐경에 이르는 여성의 40-60% 정도가 경험 할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는데  월경시작 1-2주전에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경우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이들 증상은 정신적, 신체적 증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신적 증상으로는 우울증과 신경과민, 충동성 및 공격성의 증가, 주의 집중력 약화, 기억력 장애 등이 대표적이고, 신체적 증상으로는 불면증, 하복부통, 근육통, 요빈삭, 유방통, 두통, 관절통, 부종, 요통 등이 있습니다. 

   생리 증후군은 시기적으로 대개 월경 1-2주 전에 시작되며, 생리 시작부터 배란 전까지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 월경과 동시에 그 증상이 사리진다는 점에서 생리통과 분명히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만 여겨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생리 증후군 판별법

   1. 증상이 월경주기의 일정시기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배란 전보다는 월경 전  2주 동안에 더욱 심하다.

   2. 모든 증상이 월경과 함께 완전히 소실되며 월경이 끝나고 최소한 1주일 이상 무증상의 기간이 있다.

   3. 정서 변화가 심하고, 정신적 증상이 주된 부분을 이룬다.

   4. 증상이 심한 정도는 주기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이상 매월 같은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은 카페인, 술, 담배를 삼가하며, 지나친 염분과 당분을 제한합니다. 고단백의 식사나 규칙적인 운동, 정상체중을 유지시키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도 생리 증후군을 크게 간기울체와 심혈 부족으로 분류합니다. 간기울체의 경우에는 소요산이나 단치 소요산, 시호소간산을 처방하며 심혈 부족에는 귀비탕, 감맥대조탕 등을 처방하면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도 생리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을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생리의 양, 질, 기간을 평소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생리 증후군에 대해서 소홀이 하지 마시고 한의사로부터 치료를 잘 받는 것이 부인과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밸리 여성 여러분!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 

   상담문의 (818) 368-3020  <발보아한의원>오정국 원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6 흡연만큼 위험한 외로움, 4가지 실천하면 감소한다. Valley_News 2020.01.27
185 흔한 암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은? file Valley_News 2022.10.31
184 화장품 많이 바르면 좋다? 나쁜 궁합 Valley_News 2022.06.02
183 혈액 순환 돕고 염증 낮추는 음식 file Valley_News 2023.01.30
182 혈관에 지방 쌓이는 것 막으려면 ‘이 기름’을 먹어라 file Valley_News 2023.04.26
181 혈관성 치매 줄이는 습관은? Valley_News 2023.11.30
180 햇볕을 못 쬐면 무슨 병에 걸릴까? Valley_News 2018.09.07
179 한국인 70%가 모르는 술의 진실 Valley_News 2023.07.28
178 한 번 쓴 수건, 화장실에 걸어두면 위험한 이유 file Valley_News 2022.08.02
177 하루에도 수 시간 몸에 닿는 유해균 덩어리? file Valley_News 2023.04.26
176 하루에 달걀 1개 먹으면 심장병 사망 18% 낮춰 file Valley_News 2019.02.04
175 하루 사과 1개면 의사도 필요 없다? 과학적 근거는? file Valley_News 2023.06.29
174 하루 11분 운동도 좋다. 하루 35분이 어렵다면… file Valley_News 2021.02.01
173 피부 망치는 샤워 습관 6가지 file Valley_News 2021.10.05
172 피로 원인 미토콘드리아 과부하 베리류 섭취가 약 Valley_News 2020.02.22
171 푸석한 머리 윤기 있게 만드는 법 file Valley_News 2023.11.06
170 팥죽…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고? file Valley_News 2023.12.29
169 튀김옷 없애고, 마늘 듬뿍… '특식'으로 닭강정 요리 file Valley_News 2021.06.23
168 토마토 주스 한 컵이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한다 Valley_News 2023.11.30
167 큰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을 느끼는 간단한 8가지 방법 Valley_News 2021.02.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