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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견이란 50세를 전후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어깨가 굳어져 통증을 느끼고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을 말한다. 의학 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한다.” 오십견”이란 말은 주로 50대에 잘 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나 실제로 4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어깨관절이 얼어붙었다는 의미에서 frozen shoulder 라고도 표현한다.
   오십견은 아무런 이유 없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깨관절 근육이 파열되거나 근육이 굳어져 염증이 생긴 경우, 목 디스크, 갑상선질환, 당뇨병, 상체의 운동신경 장애 등에 의해 발생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10% 이상이 오십견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오십견 증상의 진행은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단계: 어깨 통증이 서서히 시작되는 단계이다. 통증은 밤에 자주 나타나며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누우면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면 자지러질 정도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두 번째 단계: 통증과 함께 어깨가 굳어져 움직이기가 어렵다. 보통 4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세 번째 단계: 어깨가 서서히 풀리는 단계인데 개개인의 환경과 노력에 따라 회복되는 시기가 크게 다르다, 때론 오랫동안 풀리지 않고 고착이 된다.
   오십견 예방법
   오십견도 원기가 약해질 때 발생하므로 과로를 피하고 숙면을 취한다.
   평소 목과 어깨 근육이 굳지 않도록 맨손 체조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근육의 탄력성을 키운다.
   40대 이후에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면 자연 치유력이 약화되어 저절로 나을 때까지 기다리면 십중팔구 악화 되므로 근육의 강직, 위축이 오기 전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오십견 자가 치료 및 주의사항
   팔이 아프다고 운동을 하지 않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의 강직이 심해지므로 아프지 않은 범위 내에서 자꾸 움직이고 운동해야 한다. 관절 부위에 근육강직이 왔을 때 심하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이 파열되어 염증과 통증이 심하게 악화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엄나무 껍질(해동피)을 적당히 넣고 걸쭉하게 다려서 마시면 풍을 다스리고 담을 몰아내는 작용이 있어 어깨의 통증과 마비증을 풀어주는 민간 약재이다.
   냉.온 찜질의 원칙: 어깨 부위의 번열감이나 염증, 통증이 심할 때 냉찜질이 좋고 어깨의 만성적 통증 , 뻣뻣하고 마비감, 둔한 통증에는 온 찜질이 좋다.
   부항 마사지도 좋은 치료법중의 하나이다. 먼저 어깨부위에 마사지 오일을 바른 다음 처음에는 압력을 약하게 하고 살살 밀고 당기다가 조금씩 컵핑의 압력을 높여서 참을 수 있을 정도, 기분이 좋을 정도의 압력을 찾아서 어깨 주위의 근육들을 살살 밀고 당겨주면 의외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에서의 오십견의 발병원인은 풍, 한, 습, 담음, 타박으로 인한 어혈, 오장육부의 기능 부조화로 인해서 발생된다.
   한방치료로는 약물요법과 침구 요법이 병행해 사용하는데 각각 원인과 증상에 따라 처방도 달라진다. 풍에 의한 경우는 오약순기산, 한냉에 의한 경우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오적산, 습에 의한 경우는 견비탕에 창출, 방기 등을 첨가한 약물을 처방한다. 특히 장기간 투병생활로 기와 혈이 모두 쇠약해진 경우는 기혈을 보해주는 약물을 처방한다. 담음으로 인한 경우는 반하 금출탕, 타박으로 인한 어혈에는 어혈을 풀어주는 약물들을 처방한다. 오십견에 주로 처방되는 한약재로는 계지, 반하, 복령, 백출, 갈근, 작약, 당귀, 천궁, 홍화, 상지,강황, 해동피 등 좋은 약재들이 있다.
   특히 오십견 치료 시 침술과 뜸 요법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상당히 좋게 나타난다. 오십견은 초기 치료가 대단히 중요하다. 낫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병이 깊어지면 치료가 어렵고 고통스럽다.<*>
   상담문의 (818) 368-3020  <발보아한의원>오정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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