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올 4월부터 시작된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8월에 일어났던 대형 산불의 상처가 아물기 전에 11월에 북가주의 Camp Fire와 이곳 밸리에서 가까운 벤추라 카운티의 Woolsey Fire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특히 캠프파이어의 경우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가 너무 많고 실종자 파악이 완료되지 않아 산불과의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캘리포니아의 산불이 빈번해지고 그 규모가 커진 이유는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오랜 가뭄으로 죽은 나무들이 늘어나 불쏘시개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대형 산불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연구가 나와 주택 소유주들은 이래저래 반갑지 않은 산불 소식을 대하게 될 것이다.
   이번 북가주 캠프파이어의 경우 약 13,000개의 구조물이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그 재산 피해가 어마어마하다. 벤추라 카운티의 울시 파이어에서도 약 1,900여 개의 구조물이 무너지거나 파손되었다고 한다. 불탄 주택 소유주들은 정부 보조금이나 보험금으로 그나마 생존이 가능하나 미처 보험에 제대로 가입되지 않는 주택 소유주들은 재기의 발판마저 없어 절망하고 있다.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산불로 인한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주택 보험을 들어야 한다. 주택 보험은 예기치 않은 화재, 도난, 고의적인 파손행위로 인한 만약의 피해에 대비한 보험이다. 
   융자 조건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부동산 구입 시 1년 치를 미리 지불을 해서 보험을 들게 된다. 이때 융자회사가 제시한 보상 범위에 맞춰서 들어야 한다. 때론 소유자가 추가 보상을 위해 보상 한도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 파괴된 주택 건물뿐 아니라 부속 건물, 가령 차고, 게스트 하우스도 보상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주택 보험에는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 개인 재산의 피해도 보상해주는 조항이 있고 주인 이외의 타인이나 기관이 주택에서 다쳐 소송을 할 경우를 대비한 책임보험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산불로 인해 해당 주택에 주거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호텔 숙식비 등도 보상해 준다. 하지만 지진 보험이나 홍수보험은 보상 범위가 아니므로 별도로 비용을 부담하고 가입을 해야 한다.
   종종 융자를 끼지 않고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융자 회사가 강제하지 않아 보험을 들지 않을 경우가 많다. 꼭 산불이 아니더라도 누수로 주택이 손상이 될 수도 있고 방문자가 다쳐서 피해를 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융자 없이 현금으로 주택을 구매하셨더라도 주택 보험을 꼭 가입하시길 권한다.
   한편 산불 지역에 주택이 있어서 일반 화재 보험 회사가 들어 주지 않을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산불 지역에 있는 주택을 보호하기 위해 들어 주는 California Fair Plan을 가입하시길 권한다.
   단독 주택이 아닌 콘도나 타운하우스 소유주들을 위한 HO6라는 보험이 있다. 공동 주택의 경우 HOA에서 건물 구조에 대한 보상이 있지만 주택 안의 가전, 가재도구, 마루, 캐비닛 같은 인테리어들은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별도로HO6보험에 가입한다. 보상 범위 기본 한도 역시 융자회사에서 정해 준다.
   그리고 만약 세입자로서 아파트나 콘도에 렌트를 살고 있다면 렌터스 인슈런스 가입해야 한다. 적은 비용으로 개인 재산 및 방문자들의 상해에 대한 보상을 한다. 특히 세입자의 아이들이 어리고 방문객이 자주 오는 편이라면 사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꼭 들어 든다. 요즘은 랜드 로드가 렌트 계약 시 렌터스 보험을 의무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추세이며 책임 보험은 100,000~300,000 정도 요청을 한다.
   산불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추세에 대비해 꼭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 범위를 지혜롭게 설정하시어 재산을 잘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이상규 : 818-439-894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1 과감한 은퇴 계획 변경이 필요합니다 (2) -<웨스턴 리얼티 그룹>대표 케니 조- Valley_News 2022.06.02
110 주택 재고의 이해와 의미 -<COMPASS 부동산>조나단 김 - file Valley_News 2022.06.02
109 과감한 은퇴 계획 변경이 필요합니다(1)-<웨스턴 리얼티 그룹 대표>케니 조- file Valley_News 2022.04.29
108 리스팅을 잘 표현하는 방법-<뉴스타부동산>이 상 규- Valley_News 2022.04.29
107 은퇴 후 삶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웨스턴 리얼티 그룹 대표>케니 조- Valley_News 2022.03.31
106 이번 봄은 판매자에게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PINNACLE ESTATE>제이크 김- Valley_News 2022.03.31
105 다른 세대가 보는 베이비 붐머 세대 -<웨스턴 리얼티 그룹>케니 조- Valley_News 2022.03.03
104 2022년 로스앤젤레스 부동산 동향 6가지 -<COMPASS>조나단 김 - Valley_News 2022.03.03
103 돌아보고 멀리 봐야 할 베이비 붐 세대 (1)-<웨스턴 리얼티> 그룹 대표 케니 조- Valley_News 2022.02.01
102 은퇴후 주택 구입 -<뉴스타부동산>이 상 규- file Valley_News 2022.02.01
101 HOME OWNERS INSURANCE -<파머스 보험>허인환 - Valley_News 2022.02.01
100 테이퍼링과 2022년 주택시장과의 관계 -<웨스턴 리얼티 그룹> 대표 케니 조- file Valley_News 2022.01.06
99 2022년 캘리포니아 주택 부동산 시장 전망 - <베스트 부동산>리나 서- file Valley_News 2022.01.06
98 넘쳐난 2021년 주택시장과 염려되는 2022년 인플레이션_케니 조경완<웨스턴 리얼티 그룹 대표 > Valley_News 2021.12.01
97 부동산 시장의 변화 득일까? 실일까? _김 현 숙 <뉴스타 부동산> Valley_News 2021.12.01
96 임대 주택 투자회수는 얼마나? - <웨스턴 리얼티 그룹 대표>케니 조 file Valley_News 2021.10.05
95 살까 말까 팔까 말까? - <COMPASS 부동산> 조나단 김 file Valley_News 2021.10.05
94 은퇴 세대를 위한 답안 -<웨스턴 리얼티 그룹 대표>케니 조- file Valley_News 2021.08.26
93 부동산 폭락은 올 것인가?-< 뉴스타 부동산>김 현 숙- file Valley_News 2021.08.26
92 2021 상반기 부동산 결산 -<뉴스타 부동산> 이상규- Valley_News 2021.07.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경제소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