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낭만의 도시 파리

by Valley_News posted Sep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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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수도로 유럽의 대표 낭만의 도시이자 미술, 패션, 요리 및 문화의 중심지인 파리.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 베르사유 궁전 같은 대표 건축물 부터, 오르셰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 까지, 파리는 짧은 일정으로 둘러보기 힘들 정도의 많은 랜드마크들과 예술 작품들이 있다. 여행의 목적에 맞게 파리시티패스, 뮤지엄패스,파리패스트패스 등을 이용하면 저렴한 파리여행을 즐길 수 있다.
   미식의 나라답게 에스까르고, 푸아그라, 바게트, 크레페 등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유명 레스토랑도 많다. 도시의 풍경은 넓은 가로수 길과 세느 강이 교차하고 있어 세느강의 유람선을 이용하면 파리 도심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파리의 관광 명소를 살펴 보자.
 
   ▶ 에펠 탑 (Eiffel Tower) 
   에펠탑은 센 강 서쪽 강변에 샹 드 마르스 공원(Champ de Mars) 끝에 있다.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 때 구스타브 에펠의 설계로 세워진 탑이다. 높이 301m는 당시로서는 세계 최고였다. 총 무게는 9700t으로, 철기둥을 잇는 리벳을 약 250만 개나 사용했다고 한다. 에펠 탑은 처음엔 임시 구조물이었으나 현재까지 파리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가 되었다. 에펠 탑 1 층으로 올라가거나 엘레베이터를 맨 위쪽까지 가져 가면 도시의 광대한 파노라마 전경을 볼 수 있다. 에펠 탑 웹 사이트에서 티켓을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에펠 탑은 연중 무휴이며 대부분의 방문객은 엘리베이터를 이룡해 관람한다. (성인 17 유로, 12세-24세 14.50 유로, 4세-8세 어린이는 8 유로)
   에펠탑예매 : https://www.toureiffel.paris/fr

   ▶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루브르 박물관은 영국의 대영 박물관, 바티칸시티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1190년 지어졌을 당시에는 소박했지만 16세기 중반 왕궁으로 재건축되면서 그 규모가 커졌다. 1793년 궁전 일부가 중앙 미술관으로 사용되면서 루브르는 궁전에서 박물관으로 탈바꿈하여 이후 5세기 동안 유럽 외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회화, 조각 등 수많은 예술품은 오늘날 30만 점가량에 이른다. 관심 있는 작품이 있으면 그 위치를 파악해 미리 동선을 짜두는 것이 좋다.
   루브르 정문에는 유리 피라미드가 설치돼 있는데 1989년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에이오 밍 페이’가 설계한 유리 피라미드는 건축 당시 큰 반대를 불러일으켰지만 지금은 루브르의 상징으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피라미드 아래로 들어가면 지하에 신설된 나폴레옹 홀로 이어진다. 안내 센터, 매표소, 서점, 물품 보관소, 뮤지엄 숍 등이 있다. 안내 센터에서 팸플릿을 받아 두면 유용하다.
   루브르박물관 홈페이지 : https://www.louvre.fr/

   ▶ 베르사이유궁전 (Versailles)  
   파리 근교의 베르사이유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대궁전으로, 루이 14세 궁전으로 세워진 프랑스 절대주의 왕제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궁정을 호화롭게 장식해 권력과 재력을 내외에 과시하였으나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이상화된 국민의 궁전이 되었다. 이후 19∼20세기 동안 베르사유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역사적 순간들을 경험한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거울의 방과 최대 규모의 베르사이유의 정원은 전형적인 프랑스 정원으로, 기하학적으로 구성되어있고 수로와 분수가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자연을 인간의 예술에 복종시키려는 의도도 볼 수 있다.
   베르사이유궁전 홈페이지 : http://www.chateauversailles.fr/

   ▶ 개선문 [ Triomphe ]
   파리 시내 북서부, 샤를 드 골 광장 중앙에 서 있는 개선문은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개선문이 있는 광장은 방사형으로 뻗은 12개의 도로가 마치 별과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이전에는 에투알(Etoile, 별) 광장이라고 불렸다. 지하철에서 내려 개선문 가까이로 나오면 높이 약 50m, 폭이 약 45m에 달하는 웅장한 크기에 압도된다. 개선문은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건립되었다. 공사는 1806년에 시작했지만 나폴레옹 1세의 실각, 왕정 복고와 7월 혁명 등 격동의 시내를 거치느라 1836년이 되어서야 완성했다. 나폴레옹 1세는 1821년에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숨을 거둬 완성된 개선문을 보지 못했지만, 유해는 1840년에 개선문 아래를 지나 파리로 귀환해 앵발리드에 매장되었다.

 ▶ 오르세미술관 [ Triomphe ]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 퐁피두 센터와 함께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고대에서 19세기까지의 작품을 다루는 루브르 박물관, 1914년 이후의 현대 미술을 다루는 퐁피두 센터의 국립 현대 미술관과 비교하면 19세기 이후의 근대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오르세 미술관은 시기적으로 앞의 두 미술관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미술관의 이름은 건물의 모태인 오르세 역에서 그대로 따온 것으로1900년의 만국박람회를 위해 호화롭게 건축된 역사(驛舍)는 20세기 초반까지 기차역과 호텔로 호황을 누렸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폐쇄되었다. 1970년대에 19세기 건축물의 가치가 재조명되어 건축물의 내장과 골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1986년 1월에 개관하였다.
   오르세미술관 홈페이지 : https://www.musee-orsay.fr/

   본 내용은 글쓴 이의 경험과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된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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