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빈곤율 가주는 전국 1위,  

LA는 대도시 1위

 

  가주의 빈부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데일리뉴스는 “빈부 격차 확대되면서 가주가 대중은 가난하고 중산층은 거의 사라져 소수에게 부가 집중됐던 봉건시대처럼 변하고 있다”고 14일 인터넷판을 통해서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소득 불평등을 보여주는 가주의 지니(GINI) 계수가 전국 50개 주 중에서도 매우 높은 편에 속하며 소득 불평등도 북동 지역의 주를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서 가주의 소득 불평등 수준이 멕시코를 넘어섰으며 중앙아메리카 국가인 과테말라와 온두라스와 유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니 계수(0~1 사이의 값)는 소득 불균형을 계수화한 것으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한 것이다. 

   더욱이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가주의 빈곤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비영리단체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서 가주의 3가족 중 1가족은 가까스로 생활비를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제 호황 속에도 800만 명이 빈곤상태에 있으며 이중 200만 명은 어린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주민 40%가 연방 빈곤선에 근접할 정도로 최저소득층이라는 보고서도 최근 발표된 바 있다. 

   심각한 것은 부의 쏠림 현상으로 인해서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연방센서스국이 실시한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에 따르면, LA가 전국 대도시 중에서 빈곤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소득 수준이 비교적 높다는 베이지역에서도 빈부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가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를 전국에서 ‘부의 불균형’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도시 중 하나로 지목했을 정도다. 

   LA데일리는 고소득자가 몰린 실리콘밸리에서 중간 소득층은 쇠퇴하고 부자와 빈민으로 나뉘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10명 중 3명은 정부 또는 민간단체의 보조를 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선거 때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이런 소득이나 부의 불균형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며 문제가 더 악화하기 전에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8 LA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um) 입장료 인상 file Valley_News 2018.09.07
157 시니어들을 위한 무료 교통 서비스 뉴 프리덤 택시서비스(TSP) 프로그램 Valley_News 2018.09.07
156 캘리포니아주 리얼아이디 지난달부터 발급 Valley_News 2018.09.07
155 55세 이상 운전자 ‘라이프롱 프로그램’ 자동차 보험료 할인혜택 Valley_News 2018.09.07
154 새로운 쓰레기 정책‘리사이클 LA’ 주민들 불만 급증 Valley_News 2018.09.07
153 디즈니랜드 입장료 인상 file Valley_News 2018.09.07
152 LA 메트로, 버스 노선 재정비 file Valley_News 2018.09.07
151 전기차 공유 서비스‘블루LA(BlueLA)’ LA에서 시작 file Valley_News 2018.09.07
150 LA에서 라스베가스 구간 ‘플릭스버스’미국에 상륙 file Valley_News 2018.09.07
149 미국 캘리포니아 주 경제규모가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올랐다 Valley_News 2018.09.07
148 DMV ‘토요일’에도 오픈! LA, 오렌지카운티 등 40개 DMV Valley_News 2018.09.07
147 다운타운 LA 주말 야외공연 ‘그랜드 퍼포먼스(Grand Performances)’ file Valley_News 2018.09.07
146 지구촌 전체로 퍼지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 기업들 불만 <빨대 전쟁> Valley_News 2018.09.08
145 미국 30년 물가 비교 개스비 3배 오르고 TV값은 하락 Valley_News 2018.11.02
144 마리화나 성분 함유된 코카콜라가 나올지도 모른다 Valley_News 2018.11.02
143 미네소타 ‘메이요 클리닉’ 3년 연속 ‘미국 최고병원’ 등극 Valley_News 2018.11.02
142 도난당했던 ‘오즈의 마법사’ 루비 구두 FBI가 13년 만에 되찾았다 file Valley_News 2018.11.02
» 빈곤율 가주는 전국 1위, LA는 대도시 1위 Valley_News 2018.11.02
140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메르켈 독일 총리 8년째 1위…이부진 86위 Valley_News 2019.01.03
139 ‘아메리카 갓 탤런트 우승’ 한인 청년 코디 이씨, 미국을 울렸다. file Valley_News 2019.10.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