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배달합니다!” - 이 주 연 <스템피아 컴퓨터학원> 원장
드론을 이용해 혈액을 배달하고 생명을 살리는 기업‘집라인(Zipline)’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아프리카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선진 기술을 삶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를 돕는 최선의 방법은 아프리카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에 원조나 도움을 보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로봇이나 인공지능 같은 진보된 기술이 선진국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했고 그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은 아프리카가 과학 발전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이런 시각은 정말 잘못 됐습니다.” 로봇공학 기업가인 켈러 리나우도(Keller Rinaudo)가 TED 강연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2014년‘집라인(Zipline)’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드론(자율운항 항공기)을 이용해 병원과 의료센터에 약품과 혈액을 배달하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미국도, 유럽도 아닌 아프리카의 르완다에서 말이다.
현재 르완다의 의료기관의 20%가 이 집라인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고 있다. 삶과 죽음을 오가는 정말 위급한 상황에 쓰이는 것이 혈액이다. 순간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집라인의 드론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보존기간이 매우 짧고 보관방법도 까다로운 혈액을 르완다의 각 지역에 20~30분 만에 배달한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으로 버리는 혈액이 없고, 매일 수백 건의 배달을 통해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다.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드론을 이용한 배달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 동아프리카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도 말이다.
이 회사의 목표는 지구상의 70억 인구가 모두 의약품을 쉽게 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가적인 혁신이 아프리카에 일어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물론 그에 따른 현지인들의 고용이 일어나 그들의 삶이 근본적으로 개선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집라인의 사업성공은 우리의 걱정과 달리 로봇공학이 발전함으로서 오히려 고용이 늘어나고 그로인해 아프리카의 삶과 문화가 좋은 쪽으로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VEX 로봇대회에서 남가주 일등을 하고 월드 챔피온 파이날에 출전했던 우리 스템피아 로봇팀의 이번 2017-2018 VEX IQ STEM 리서치의 내용이 바로 이것이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로봇 공학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인가 하는 것을 주제로 채택하고 이 집라인의 드론처럼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 구호물품과 의약품을 배달하는 로봇을 연구하고 구현하였다.
우리 스템피아의 로봇팀이 가까운 미래에 인간과 자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내는 그날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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