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봄 헤어스타일 - (포니테일 헤어, 트윈테일 헤어)
앨리스 김 <Art of Hair> 원장
너무도 걱정이 많았던 한국의 평창 동계 올림픽은 생각보다 무사히 잘 지나간 것 같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남북의 단일팀 선수 모습 또한 아직도 생생하게 머리속에 기억되어집니다.
고운향기 느낄 수 있는 5월에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5월의 봄날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번 5월호에 소개할 헤어는 올봄과 여름에 미리 예측하는 유행헤어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 자연스러운 내츄럴 웨이브 헤어(Hair Perm)가 강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난하면서도 모든 패션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지난 가을에도 자연스러운 C컬을 많이 강조했듯이 이번 봄에도 손으로 살짝 구긴듯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내츄럴 웨이브헤어를 권합니다.
1. 단발머리나 어중간한 긴 머리는 규칙적이지 않은 컬을 넣어 풍성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 내츄럴 웨이브 중에 가장 선호하는 컬은 디지털 세팅 웨이브입니다. 단발머리, 강한머리(Strong Hair)도 디지털 세팅을 권합니다.
두번째 : 도발적인 느낌의 웨트(Wet) 헤어로 방금 머리를 감고 나온 듯한 스타일의 헤어입니다. 모발이 마르기 전에 왁스나 헤어제품(헤어에센스)으로 광택을 주어 단정한 머리 스타일이 아닌 히피룩 풍이나 일명 짚시 풍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스타일 입니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날에 화사한 톤의 핑크빛 화장과 더불어 헝클어진 머리스타일(일명 자유 분방한 머리)이 반짝 대세인듯 합니다.
세번째 : 언제나 항상 사랑받는 포니테일 헤어의 인기는 2018년 겨울까지 계속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긴머리 없이 단정하게 마무리하는 단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내거나 느슨하게 묶어 신경쓴듯 안쓴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포니테일 헤어가 올 봄 트렌드 입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웨이브 로우 포니테일 헤어와 반묶음을 한 뒤 핀으로 고정하여 다양한 무드를 연출하는 하프포니테일 헤어가 예쁘게만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북한의 이설주, 현송월의 헤어스타일이 메스컴에 공개되면서 여성스러운 포니테일 헤어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네번째 : 톤다운된 밝은 컬러염색 헤어입니다. 2018년 봄에는 파격적인 컬러가 대세이며 로즈컬러, 밝은 브라운 라이트 컬러도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번째 : 트윈테일 헤어(양갈래 삐삐머리)입니다. 양갈래로 머리를 땋아내린 트윈테일 헤어를 올봄에는 많이 하는 스타일입니다. 양갈래로 머리를 땋아서 헤어익스텐션, 헤어 악세사리를 매치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머리스타일 입니다. 머리를 땋아서 모자를 매치해도 멋있는 스타일로 변신될것 같습니다.
끝으로, 완연한 봄날씨에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나의 피부와 체형, 얼굴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봄에 맞는 파스텔톤의 옷과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헤어를 만들어주는 미용실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시고 내가 나에게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의 씨앗을 찾아내어 잘 가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항상 평화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Art of Hair> (818) 757-0675, (818) 343-8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