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정보 - ‘아이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자’

by Valley_News posted Sep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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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자’

 

   여름방학을 맞아 바쁜 일상이 붙들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 가족의 행복과 새로운 활력을 찾아보자.

 

   ▲ 산타 크루즈 섬(Santa Curz Islnad)

여름방학_산타크루즈 섬.jpg

  LA에서 65마일가량 북쪽에 위치한 산타 크루즈 섬은 미국의 해상국립공원 1호로 애너카파, 샌타크루즈, 샌타로사, 샌미구엘, 샌타바바라 5개 섬을 부르는 명칭이다. 그 중 산타 크루즈는 해안가의 기암괴석, 해저동굴 등 자연의 신비로움과 동시에 산위의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타 크루즈 섬까지는 배편으로 1시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하루 안에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트레일을 따라 가면 바람 부는 절벽, 광활한 풍경, 은밀한 만과 조우하게 된다. 

   유칼립투스 나무 그늘이 시원한 25개 사이트가 있는 스콜피온 캐년(Scorpion Canyon Campground) 캠핑장에서 1박을 하는 것도 좋다. 스콜피온 캐년 캠핑장과 가까운 스콜피온 베이는 카약을 타고 해안선을 따라 있는 동굴들은 탐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산타 크루즈 섬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islandpacker.com사이트에서 보트를 먼저 예약하면 된다.

 

   ▲ 브로드 뮤지엄(The Broad)

 

   인근 주민뿐 아니라 미 전역과 해외에서 온 관광객에게도 인기있는 이 뮤지엄은 지난 2015년 9월에 개관했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뮤지엄은 외관만으로도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3층으로 된 건물로 1층과 3층만이 관람객들에게 개방되어있다. 

    컨템퍼러리 아트 뮤지엄으로 LACMA와 MOCA를 뛰어 넘을 만한 규모의 작품 퀄리티를 자랑하며, 2D작품을 넘어 설치미술, 비디오 아트 등 새로운 미술 세계를 볼 수 있다. 이곳의 Yayoi Kusama의 설치미술 ‘Infinity Mirrored Room’은 꼭 감상하도록. 

   브로드 뮤지엄의 위치는 221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2, 입장료는 무료이다. 티켓 예매는 웹사이트 www.thebroad.org에서 하면 된다. 

 

 

   ▲ 다운하운의 벙커힐 지역(Bunker Hill)

 

   다운타운의 퍼싱 스퀘어 주변과 브로드웨이, 힐 스트리트 지역이 바로 벙커힐 지역이다. L.A 시 관리공단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을 정도로 역사적 공간으로 평가 받는 곳으로 계단 맨 위에 올라서면 바라보는 뷰도 웬만한 전망대 못지않은 탁월함을 갖고 있다. 다운타운 그랜드 애비뉴 1가부터 4가에 걸쳐 워터 코트와 옴니호텔 웰스파고 플라자 캘리포니아 플라자, 그랜드 마켓 등이 놓인 곳이다. 

   화려한 도시 전망을 즐기며 편리한 동선을 따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캘리포니아 플라자와 워터코트의 식당은 주말에는 모두 문을 닫으니 미리 알아두도록. 계단을 타고 흐르는 양 옆의 멋들어진 나무들과 꽃, 분수대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이다.

   또한 이곳에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트램이라는 별명이 붙은 ‘앤젤레스 플라이트’역이 자리해 있다. 이 트램은 영화 ‘라라랜드’ 속의 배경이 되면서 사람들에게 더 알려졌는데, 캘리포니아 플라자부터 벙커힐 언덕 아래 힐 스트리트까지 손님을 실어 나른다. 편도 가격은 55센트이다. 

 

   다운타운은 가급적 자동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LA 한인타운에서 메트로 퍼플라인 윌셔/웨스턴, 노르만디, 버몬역 중 하나에서 유니온 스테이션 방향으로 메트로를 탄 뒤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 스테이션에서 내리면 벙커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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