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아이의 독서 습관을 잡아주자...
자기주도 학습과 평생학습의 기초가 되는 독서교육은 어릴 때부터 중요하다. 그러나 학부모의 열정만큼 게임과 TV 등에 마음을 뺏긴 아이들의 눈을 책으로 돌리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마다 독서능력수준이 다른 만큼 이에 맞춰 책을 읽게 하는 방법을 찾아줄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여름방학 자녀를 위한 독서지도 요령이다.
▲ 동네 근처의 도서관이나 책방에 가서 자녀들이 직접 선택한 책들을 많이 읽는 시간을 자녀들에게 마련해 주도록 한다. 다양한 장르의 책들, 잡지, 신문들도 읽도록 자녀들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읽은 책 내용을 친구나 형제와 또는 부모님들과 함께 토론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Summer Reading 리서치에 의하면 여름에 5주 반 이상 리딩을 한 학생들이 그 다음 학년도에 어휘력(vocabulary) 및 해독력(reading comprehension)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리딩 스코어가 올라간 것보다 읽기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 왜 Summer Reading이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Summer Reading은 우선 학생들이 자신감 있고 능숙한 독서가가 되도록 도와주고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self-selected) 좋아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교사나 부모가 자녀들이 motivation이 생기도록 긍정적으로 격려를 해서 자녀들이 리딩 자체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positive attitude toward reading)를 가지도록 도와주고 책을 읽는 재미를 가지고 리딩 자체를 좋아하도록(love of reading) 그래서 리딩에 푹 빠지도록(hooked on reading) 유도해야 한다.
▲ 학생들이 책을 그냥 많이 읽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책 읽은 내용에 대해 생각해보고, 책 내용에 호기심을 가지고, 책 내용을 친구들과 토론해보고, 독서를 즐기고 중요시 여기도록 도와주는 일이 더 중요하다. 학생들이 읽은 책의 내용에 대해 비판적(critical) 판단력으로, 숙고해 보며(reflective) 그 느낌을 자신 있게 글로 써 보게 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자신이 읽는 책을 쓴 저자에 대한 연구(research)도 해 보고 저자의 의도(author’s intent)에 대해서도 글로 써 보도록 아이들에게 권장해 보도록 한다.
▲ 더욱 깊게 이해하고 의미를 묻는 질문들입니다.
1. “At the end of this story, the main character realized that ___.(스토리 마지막에서 주인공은 ______를 깨달았다.)”라고 얘기해보세요.
2. “The author’s next book will most likely be about ______.
(저자의 다음 책은 아마도 ______에 대한 것일 것이다.)”고 예측해 보세요.
3. “The writer probably wrote this story mainly to tell readers that ______. (저자는 독자들에게 _______를 전달하기위해 이 스토리를 썼을 것이다.)”라고 써 보세요.
4. “Construct a time line (using the flow map) showing the important events in your story. (이 스토리의 중요한 사건들을 보여주는 타임라인을 만들어보세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알고있는 thinking maps의 flow map을 사용할 수 있음.)”
5. “Tell what happened from the point of view of a minor character. (주인공이 아니고 비주인공의 견해와 입장에서 이 스토리를 말해보세요.)”
이 기사는 <한국일보>에 실린 수지 오 교육학 박사의 글을 간추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