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의사·한의사가 검증한 여름 보양법

   여름철 무더위는 체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기온이 상승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수분이 소실돼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하된 면역력은 각종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체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자칫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보양(保養)이다. 

   보양이란, ‘몸을 편안하게 해 건강을 잘 돌봄’이라는 의미다. 대부분의 사람이 여름철 보양을 한의학적 개념이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서양 의학에서도 여름철 보양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u 여름철 보양법

    여름철에는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라 

   우리 몸의 60~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분은 체온을 조절하고 각 기관에 영양소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여름은 체내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분을 지켜내기 힘든 계절이다. 기온이 높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몸 곳곳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혈액의 흐름도 나빠진다.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땀을 흘리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물과 전해질 등 수분이 배출되고, 확장된 혈관으로 흐르는 혈액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심혈관이나 신경계에 무리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여름철 적정한 수분섭취량은 하루 8잔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1.5~2L 정도다. 틈나는 대로 물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소화력이 약한 노인이나 아이들은 식전보다는 식후 30분 정도 지나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액 분비가 제대로 안 돼 식사를 통한 영양 공급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고단백 식품보다 채소·과일을 많이 섭취

   여름철 보양식 하면 흔히 삼계탕ㆍ장어구이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보양식은 고단백ㆍ고지방 식품이라서 대사증후군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아니라도 현대인의 대부분은 과잉 영양 상태로 인해 지방이나 단백질 섭취는 충분한데, 칼륨이나 전해질ㆍ미네랄 등은 오히려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일이나 채소 등 칼륨ㆍ전해질ㆍ미네랄과 함께 수분까지 충분한 식품들이 오히려 더 효과적인 보양식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채소ㆍ과일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은 면역력 유지에도 효과적인 영양소다.

하지만 채소와 달리 과일에는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여름철이라도 과일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간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도움이 되는‘과일’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에 함유된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뇨 작용이 강해 잠들기 전에는 먹지 않는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신부전 환자는 주의해서 섭취한다.

참외 수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소와 칼륨 등 전해질이 많아 기력회복과 피로해소에 좋다. 참외 역시 신부전 환자가 복용할 때는 주의한다.

자몽 비타민이 풍부해 운동 중에 마시면 피로해소 효과가 뛰어나다. 자몽은 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이 더 좋다. 고혈압·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함께 섭취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한다.

포도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빠른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방울토마토 토마토의 유기산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물질을 없앤다. 기력회복을 위해 좋은 과일이지만 영·유아는 잘못하면 기도로 들어가 질식 사고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낫다.

   숙면이 보양, 면역력 높이는 데 효과적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리 몸은 잠을 자면서 면역세포를 정비하는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또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멜라토닌호르몬 양도 늘릴 수 있다. 멜라토닌호르몬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최대한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1. No Image 02Nov
    by Valley_News
    2018/11/02 by Valley_News

    고장 난 해독공장 바꿔라, 간이식 수술 각광

  2. No Image 02Nov
    by Valley_News
    2018/11/02 by Valley_News

    당신 자녀의 엘러지 유발 음식 아세요?

  3. 08Sep
    by Valley_News
    2018/09/08 by Valley_News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7가지 습관들

  4. No Image 08Sep
    by Valley_News
    2018/09/08 by Valley_News

    미국 영양학회가 연구 발표한 특정 질병 위험 낮추는 식품들

  5. No Image 08Sep
    by Valley_News
    2018/09/08 by Valley_News

    의사·한의사가 검증한 여름 보양법

  6. No Image 07Sep
    by Valley_News
    2018/09/07 by Valley_News

    햇볕을 못 쬐면 무슨 병에 걸릴까?

  7. No Image 07Sep
    by Valley_News
    2018/09/07 by Valley_News

    주름을 만드는 나쁜 습관

  8. No Image 07Sep
    by Valley_News
    2018/09/07 by Valley_News

    위장을 망가뜨리는 나쁜 습관들

  9. No Image 07Sep
    by Valley_News
    2018/09/07 by Valley_News

    잘못 알려진 통증의 오해

  10. 07Sep
    by Valley_News
    2018/09/07 by Valley_News

    소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11. No Image 07Sep
    by Valley_News
    2018/09/07 by Valley_News

    건강에 좋은 음식들

  12. No Image 07Sep
    by Valley_News
    2018/09/07 by Valley_News

    디스크와 허리 통증을 예방, 치료하는 맥켄지 신전 운동 <백년허리 프로젝트>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