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8 17:11

여름철 시원한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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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국수                          

  박정희 요리 연구가 <앞치마쿠킹클래스>

 

수박국수.jpg

 우리나라는 사계가 뚜렷한 나라이다. 그리고 바뀌는 계절마다 자연을 통해 각기 다른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계절에 따라 요리들이 많이 풍성하고 다양하게 발달되었다.  

   한반도의 땅이 남과 북으로 길게 이루어져 완연히 다른 기후의 영향으로 음식은 같은 음식인데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조리법으로 인해 맛과 식감이 다른 맛을 내고 있다.

   봄과 가을은 짧고 겨울과 여름은 길다. 특히 북쪽은 겨울이 길고 상당히 추은 관계로 추울 때 먹는 음식이 발달되었고 남쪽은 덥고 냉장시설이 없었던 때라 짜고 매운 음식이 발달되었다. 

   예부터 한 여름에는 국수로 만든 시원한 음식을 많이도 좋아했고 즐겨 먹었다. 국수는 3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류와 함께한 음식이다. 

우리나라에는 송나라 때 중국으로 유학을 떠난 승려들에 의해 들어 온 것으로 본다. 밀가루가 귀한 우리나라에서는 메밀이 국수에 주재료였다. 남쪽에서는 주로 칼국수로 면을 만들었는데

북쪽에서는 눌려서 뽑는 착면법을 사용했다. 

   6.25 전쟁 후 실향민들에 의해 남쪽에도 전파되었다. 팔도국수를 보면 평양냉면, 함흥냉면, 강원도 막국수, 정선의 올챙이국수, 전라도 칼국수, 안동 건진국수, 부산 밀면, 진주 냉면, 제주 고기국수 등을 대표로 볼 수 있다.

   국수는 그렇게 면과 육수, 고명의 삼박자가 맞아야 맛있는 요리로 탄생한다. 그렇게 국수는 우리의 파란만장한 역사와 함께한 힘든 시절, 서민들의 배를 채워준 고마운 음식이었다.

 

수박 국수 

▲ 재료 : 소면, 수박, 김치국물, 오이, 배, 김치, 식초, 설탕,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 만들기 : 수박 가운데를 다 먹은 후 가장자리를 긁어서 믹서로 갈아 살짝 얼린다. 얼린 수박에 잘 익은 김치 국물, 식초 약간을 섞고 삶은 소면에 국물을 붓고 김치는 다져서 참기름, 파, 마늘, 깨소금으로 무친다. 오이 채, 배 채, 김치무침을 얹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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