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도산 안창호의 날> 공식 지정
캘리포니아 첫 외국인 기리는 기념일
드디어 11월 9일이 <도산 안창호의 날(Dosan Ahn Chang Ho Day)>로 공식 지정됐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에 이어, 주 상원도 만장일치의 지지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가주에서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일이 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9일은 도산 선생의 탄생일이다.
주 의회는 결의안에서“도산 안창호 선생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 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산의 리더십은 미국 사회,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한인커뮤니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878년 태어난 그는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