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피부 톤에 맞는 헤어컬러 선택
앨리스 김(Alice Kim)
<Art of Hair> 원장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시원한 얼음과 차가운 음식과 음료를 찾았던 한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물과 옷을 찾을 만큼 쌀쌀한 날씨의 가을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링컨)의 말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40세 이후 얼굴은 그 사람의 인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듯이 항상 웃으면서 상대방을 대하고 배려하는 사람만이 자기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던 대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이 많은 그런 가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 호에는 올가을 각자의 피부 톤에 맞게 어울리는 헤어 컬러에 대해 몇 가지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올가을 “For your skin tone” 말대로 피부 톤에 알맞은 헤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을 알아봅시다.
첫 번째 : 하얀 피부 톤을 가지신 분들은 어떤 헤어 컬러가 어울릴까요?
● 유난히도 하얀 피부 톤이신 분은 gold 톤의 골드 브라운 컬러를 많이 합니다.
● 하얀 피부 톤을 가지신 분들은 반대로 블랙 또는 다크블랙, 블루블랙 톤의 컬러도 잘 어울립니다.
두 번째 : 대부분의 한국 분들의 피부 톤은 황색입니다. 대부분의 동양계의 고객들은 어떤 컬러가 어울릴까요?
● 황색 피부 톤이신 분들은 오렌지 계열의 컬러와 옐로우 브라운 톤의 컬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황색 피부 톤에는 부분 하이라이트를 하고 난 후, 그린색 코팅을 하거나 블루 톤의 컬러도 아주 예쁩니다.
세 번째 : 피부 톤이 어둡거나 검은 피부 톤이신 분은 조금은 화려한 컬러가 아울립니다.
● 피부 톤이 어두운 고객께서는 마호가니, 레드 바이올렛, 버건디 컬러처럼 조금은 레드 톤이 섞인 컬러가 섹시해 보이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 검은 피부 톤이신 고객께서는 전체 하이라이트를 하고 난 후, 끝부분을 옴브레 스타일(그라데이션 스타일)로 아주 밝게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옴브레 컬러를 하고 난 후, 반드시 treatment를 하는 방법과 케라틴을 해주면 헤어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 : 칙칙한 얼굴 피부 톤이신 분은 다양한 선택이 없으므로 자칫 얼굴이 부어 보이거나 많이 아파보이는 컬러를 피하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어두우면서 칙칙한 피부 톤에는 짙은 보라색 컬러나 칙칙함을 보완해 주는 진한 오렌지 컬러도 잘 어울립니다.
● 전체 하이라이트를 하고 난 후, 바이올렛 컬러를 덧입혀도 산뜻해 보입니다.
● 손상이 심한 모발에는 반드시 클리닉을 먼저 하고 난 후에 컬러 염색을 하여야 하며 헤어 보호막을 형성시키는 헤어 에센스나 수분 에센스로 부스스함을 막고 손상을 미리 차단하는 올바를 제품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끝으로 헤어 컬러를 하고 난 뒤 손상된 모발은 복구 트리트먼트와 모발이 굵어지는 헤어 매니큐어와 헤어 왁싱으로 젊고 탱탱한 헤어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흰머리 커버 염색 후에도 재생 영양라인(콜라겐, 케라틴)을 사용하여 약해진 모발을 건강하게 개선시키시길 바랍니다.
헤어 컬러 후에 헤어 케어가 더 중요한 것은 여성의 호르몬 밸런스, 월경, 출산,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에 민감한 분들은 간혹 가렵거나 부스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민감하신 분들은 반드시 올게닉 제품을 사용하여야하며 컬러 보조 제품을 반드시 혼합하여 시술하여야 합니다. 중년 우울증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좋은 것만 생각하고 항상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이웃과 인사 나누는 10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Art of Hair> (818) 757-0675, (818) 343-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