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 상식 6가지
많은 사람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지만 관리에는 적극적이지 않다. 일단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관리가 필수이다. 다음은 올바른 양치질을 위한 치아 건강 상식이다.
1. 칫솔에 물 묻히지 않기
치약에 물을 묻히게 되면 세마제의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양치질 효과가 줄어들게 된다. 또한 물을 묻히면 치약의 주성분이 계면활성제로 인하여 많은 거품이 생성되기 때문에 양치질이 금방 끝나게 된다. 또 양치질 전에 치약에 물을 묻히면 미백 효과를 내는 연마제가 희석될 수 있다. 치약을 짤 때 칫솔 안으로 치약을 눌러 짜주면 양치질을 골고루 할 수 있다.
2. 치실 사용하기
양치질을 꼼꼼히 해도 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 전후로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좋다. 치실을 사용할 때는 치실을 느슨하거나 길게 잡지 않아 잇몸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이 세게 닦지 않기
칫솔로 이를 닦을 때 소리 나도록 ‘박박’ 닦는 것은 피해야 할 것 중 한가지이다. 칫솔질은 부드럽게, 쓸 듯이 잇몸 쪽에서 치아 쪽으로 하는 것이 좋다. 치아를 강하게 닦으면 잇몸이 밀려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치경부마모증이 생길 수 있다.
4. 탄산음료 섭취 후 30분 후에 양치하기
탄산음료, 커피 등은 산성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산성 물질이 포함된 음식은 치아 표면의 얇은 막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음식 섭취 후 물로 입을 헹군 다음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시가인 30분 후 양치하는 것이 좋다.
5. 어금니, 바깥쪽면, 안쪽면, 씹는면 순으로 닦기
옆으로 닦아 내는 것보다 칫솔을 회전시키면서 쓸어내리는 느낌으로 양치질 하는 것이 좋다. 최소 10번 이상 왔다 갔다 해줘야 하며 어금니와 치아 안쪽은 더 신경 써서 닦아줘야 한다. 잇몸과 치아의 경계부분은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6. 1~2개월 주기로 칫솔 교체하기
평상시 칫솔의 물기를 털어낸 후 살균기 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칫솔의 모가 닳게 되면 잘 닦이지 않고 세균 번식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칫솔은 1~2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