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의사협회>(회장 조만철)가 큰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의사상’의 첫 수상자로 <서울 메디칼 그룹> 차민영(내과 전문의) 회장이 선정되었으며 또한 허브웨슨 LA 시 의장으로부터 커뮤니티 봉사상도 받는 영예를 얻었다.
“나의 직업이 의사다. 지금 경제가 좋지 않다. 또한 어려운 우리 한인들이 너무 많아 가슴이 아프다. 나는 여유 있는 대로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서 도울 것이며 질병은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에 돈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원하시는 분들께는 <서울 메디칼 그룹>에서 자체 비용을 대서 종합검진을 해 드리도록 계속 그렇게 해나갈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남가주 한인의사협회>는 매년 커뮤니티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해왔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협회 이름으‘올해의 의사상’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달하게 됐다.
조만철 회장은“25년 전에 한인 의사들과 함께 <서울 메디칼 그룹>을 설립했던 것은 멀리 앞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는, 특출한 창의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튼튼한 기반을 다지며, 미전역의 한인들에게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한 공로가 크다”며 “또한 밤낮없이 부지런히 일하는 초인적 열성과 헌신적인 노력은 동료 의사들은 물론 후배 의사, 한인사회에도 모법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공로로는 차 회장의 지도아래 <서울 메디칼 그룹>은 ‘의사들의 회사’라는 미국 의료 HMO 체계의 ‘메디컬 그룹’이 갖고 있는 태생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한인들의 건강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 발달장애아 지원, 한인 타운의 구회 분리, 홈리스 문제 등 한인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해왔다”고 꼽았다
현재 <서울 메디칼 그룹>은 무료 의료 박람회 개최는 물론, 윤형주 초청 음악회 개최 등 한인 사회의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 메디칼 그룹> 차민영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USC 의대에서 레지던트를 했다. 지난 2014년 남가주 한인 의사협회장을 역임했다.<*>
<서울 메디칼 그룹> 문의전화는 (213)389-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