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건강과 관련해서 발은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특히나 정기적인 발관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하고 발에 생기는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름철 발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 무좀 예방에 좋은 녹차 족욕
녹차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억제시키고 다량의 광물질, 유기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보습효과에 탁월하다. 특히 살균작용을 하는 찻잎의 카테킨은 무좀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평소에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을 버리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족욕 시 사용해 주면 여름철 발 냄새 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매끄러운 발을 위한 발 각질 제거하기
발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족욕을 하는데 족욕이 끝났다면 반드시 발 각질제거를 해줘야 한다는 사실! 발전용 각질제거기인 버퍼(Buffer)를 이용해 문질러 주거나, 스커럽제로 마사지한 후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 발을 물에 불린 상태에서 버퍼를 사용하는데, 이는 죽은 세포와 산세포가 뒤엉켜 떨어져 나오게 하기 때문에 버퍼를 사용할 때는 발이 마른 상태에서 슬슬 밀어야 한다. 발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소독과 보습 성분이 들어있는 발전용 크림을 발라 준다. 또 오렌지 같은 감귤류의 껍질을 발에 문질러 주면 과일 껍질의 AHA 성분이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주며 보습효과도 있다.
▶ 발 지압
장시간 걸은 후 돌아왔을 때는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흙 길이나 바닷가 모래밭을 맨 발로 걷는 것은 발에 적당한 지압의 효과를 줄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지압방법으로는 골프공을 바닥에 놓고 발을 앞 뒤 좌우로 굴리거나 의자에 앉아 맥주병으로 발바닥을 두드려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헤어 드라이기로 발바닥에 뜨거운 바람을 쏘여주거나, 솔로 발바닥을 쓸어주는 것도 피로회복에 좋다고 한다.<*>
2019.06.04 23:47
발 건강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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