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은 섬김을 받기 원하고, 대접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마도 갑의 위치가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순수한 섬김과 봉사는 오히려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갑은 도저히 누릴 수 없는 마음의 순수한 만족을 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난 4월 은혜로 교회는 밴나이스에 있는 Hope of the Valley Rescue Mission Help Center를 찾았습니다. 벌써 수년전부터 하던 사역이라서 익숙한 사역이지만, 그 일을 준비하기까지 교인들은 약간의 흥분과 감동 그리고 감사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노숙인들은 100여명이 왔습니다. 사람들이 들어와서 앉으면 먼저 찬양과 간단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날 모두 같이 부른 Amazing Grace는 노숙인들이나 우리 교인들이 많은 은혜를 받은 찬송이었습니다. 찬양 후에 우리는 같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멘하면서 듣기도하고 어떤 분들은 듣지 않는것 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메세지가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예배후에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청년들도 왔고, 교회에 처음 나오시는 분도 같이 돕고 해서 거기에 온 모든 분들 빠짐없이 한국식 쌀밥과 닭요리를 선보였습니다. 항상 같은것만 먹다가 새로운 것을 먹게 되서 그런지, 모두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같이 기뻐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무엇인가를 받을 때에 그것이 기쁘고 좋기도 하지만, 같이 나누고 줄때, 그 기쁨은 배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을 때에 그것이 기쁘지만, 사실 하나님께 우리가 무엇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행복입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기쁨의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초청하고 싶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의 연락을 바랍니다. 재정적으로, 직접 와서 수고로 같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남가주 은혜로 교회 이병현 목사 818-293-7658)
* 남가주 은혜로 교회는 말씀의 바탕 위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교회 홈페이지 주소 Scgraceroad.com, 전화 818-293-7658
5312 Comercio Way Woodland Hills CA 91364, 주일 예배 오후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