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겉 보기엔 비슷할 수도 있으나, “호감”과 “사랑”은 많이 다르다.
2. “호감”은 상황이나 이익 관계에 따라, 심지어는 그 날 기분에 따라서도 쉽게 바뀌어 버린다.
3. 그러나, “사랑 (아가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덮어주고 품어주고 가는 것이다.
4.이 세상엔 온통 변화무쌍한 “호감” 천지다. 반면 “사랑”은 실로 희귀한 것이 되어져 버렸다.
5.”호감”이 온통 가짜 사랑으로 둔갑해 버려서, 참 “사랑”을 찾기가 마치 모래밭에 진주 같다.
6.사람들은 “호감”이란 단어에 솔깃해 한다. 하지만, 그“호감”때문에 이내 실망과 상처를 얻는다.
7.곧 “크리스마스” 라고 하는 날이 다가온다. “호감”과 “사랑”이 엇갈리는 날이다.
8.크리스마스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호감”이 아닌,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
9.세상의 화려함 아래 흩뿌려진 “호감”을 좇지 말고, 험한 나무십자가 아래 흐르는 “사랑”을 경험해보라.
10.당신의 있는 그 모습 그대로를 끝까지 덮어주고 안아주고,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그 “사랑”을 만나보라.
11.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그 누구로도 해갈될 수 없었던, 공허와 우울의 목마름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12. “호감”이 아니라,“사랑”속에 참된 치유와 회복과 기쁨이 있다.
13.(예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 하시니라 (요한복음 13장 1절).
14. 메리 크리스마스!
2019.11.23 12:34
<호감 VS 사랑> - 오명찬 목사 <웨스트힐 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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