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는 중앙유럽 알프스 산맥에 있는 나라로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스위스, 독일, 체코, 헝가리,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의 국경이 맞닿아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로 1인당 GDP가 높고 시민을 위한 복지수준이 높은 나라다. 오스트리아의 근원은 합스부르크 왕가 시대로 올라가며 현재 9개의 연방주로 이루어진 대표 민주주의 국가이다. 오스트리아의 추천 도시 몇 곳을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비엔나
수도 비엔나(빈)은 수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로 18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슈테판 대성당은 비엔나에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비엔나 대교구의 대성당이다. 오늘날 심장부인 슈테판 광장에 자리 잡고 있는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의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에 있는 가장 대표적인 종교 건물로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진 지붕 타일 덕분에 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슈테판성당 : http://www.stephanskirche.at/
▶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서부에 있는 도시로 잘츠부르크주의 주도이다. 잘츠부르크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과, 다양한 역사, 모차르트의 출생지, 그리고 알프스로의 관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영화 ‘ 사 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알려져 더욱 사랑받고 있다.
잘츠부르크의 번화가 게트라이데 거리의 독특한 간판은 대표 관광 요소가 되었는데 걸려있는 간판을 살펴보면 보통 간판들과는 다르게 글이 아닌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그림 간판의 유래는 중세 시대에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던 터라 문맹들도 상점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글 대신 그림으로 간판을 채워 넣었다고 한다.
또한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는 음악의 신동 볼프강 모차르트의 생가로 12세기 무렵에 지어진 이 건물에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가 17세까지 살았다고 하며, 건물 1층엔 모차르트가 사용한 침대, 피아노, 바이올린 등이 있고, 2층엔 그 당시 사용했던 소품, 3, 4층엔 모차르트와 가족들의 당시의 생활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 잘츠커머굿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 잘츠부르크주, 슈타이어마르크주에 걸쳐있는 지방의 명칭으로 잘츠부르크 동쪽에 있다. 많은 산과 호수와 접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 스포츠, 수영, 하이킹, 골프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데다 호수에서 여유롭게 피로를 풀 수도 있다.
할슈타트는 할슈타트 호수 가까이 있으며 알프스 기슭의 호수 지역 잘츠카머구트 지방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마을의 꼭대기에 위치한 공동묘지에서 출토된 철기시대 유물들로 유럽의 초기 철기문화를 뜻하는“할슈타트 문화”가 이에서 유래되었다. 동화 속의 호수마을과 같은 모습으로 알려져 있는 할슈타트는 지리적으로는 할슈타트 호의 남서쪽, 다흐슈타인 산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할슈타트는 자연 경관 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유명하다.
할슈타트 올드타운 입구에서 소금광산으로 가는 케이블카(푸니쿨라레)를 탈 수 있으며 소금광산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호수마을을 감상할 수 있다.하지만 운행시간이 계절에 따라 다르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할슈타트 소금광산 예약사이트 https://www.salzwelten.at/en/hallein/
▶ 오스트리아의 전통 음식
① 비엔나 슈니첼 - 우리나라 돈가스와 비슷한 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사용하거나 원래 전통적으로는 송아지고기를 사용해 휠씬 부드럽고 맛이 좋아 오스트리아의 대표음식으로 손꼽는다.
② 타펠슈피츠 - 우둔살을 각종 야채와 푹 삶아 만든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수육과 비슷하다.
▶ 오스트리아 여행 참고 사이트
① 빈분리파 전시관 https://www.secession.at/
② 벨베데레궁전 https://www.belvedere.at/de
③ 호엔잘츠부르크성 https://www.salzburg-burgen.at/de/festung-hohensalzburg/
본 내용은 글쓴 이의 경험과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된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