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는 지리적으로 유럽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관광산업에도 경험이 풍부해서 동유럽으로 들어가는 이상적인 곳으로 대다수의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세계3대 야경의 도시 부다페스트로 도착하게 되는데, 역사적인 문화와 예술이 쉼쉬는 이 곳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게 된다.
2019년 5월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크루즈 선박과 충돌 후 전복되어 침몰한 사건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했던 곳으로 여행시엔 더욱 안전에 대한 대처와 여행지 사전조사와 정보가 더욱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자 정치,산업,상업,교통,문화의 중심지로 현재 중앙유럽 최대의 도시이다. 1873년에 도나우 강 서편의 부다(Buda)와 동편의 페스트(Pest)가 합쳐져 오늘날의 부다페스트가 되었다. 따라서, 부다와 페스트는 전혀 다르다고 해도 좋을 만큼 서로 경치가 다르다. 역사적 전통이 남아 있는 부다는 사적들과 국회의사당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1956년 헝가리 혁명으로도 유명하다.부다페스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어 있으며 도시 중심에 도나우강이 흐르고 있어 ‘도나우의 진주’, ‘도나우의 장미’라고 불린다. 구릉지대인 부다는 기복이 심하고 녹음이 우거져 있다. 도나우 강과 이어지는 언덕에는 변화의 역사를 겪어온 왕궁이 장엄하게 서있고, 서쪽에는 야노슈 산이 우뚝 서있다. 그 산자락에 한적한 주택가가 펼쳐지며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두 지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다리가 세체니 다리등 부다페스트에서 가봐야할 곳을 정리해 본다.
▶ 세체니 다리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서쪽 지구 부다와 동쪽 지구 페스트 사이에 있는 도나우 강에 놓인 현수교로 이 다리는 부다페스트의 도나우 강을 가로질러 놓인 최초의 다리이며, 1849년에 개통되었다. 세체니 다리는 헝가리의 경제와 국민 생활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장식물들과 구조는 주철로 만들었으며, 잔잔한 기품과 안정적인 모습을 발산하여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업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세체니 다리는 진보, 국민의 각성 그리고 동쪽 지구와 서쪽 지구를 한데 묶어주는 상징물이 되었다.
▶ 부다 성 (Buda Castle)
헝가리 국왕들이 살았던 역사적인 성으로 부다 성은 중세와 바로크, 19세기 양식의 가옥들과 공공건물들로 유명한 옛 성곽 지역옆에 있는 부다 언덕 남쪽 꼭대기에 지어졌다. 아담클라크 광장과 푸니쿨라 (계단식 열차) 옆 세체니 다리와 이어져 있다. 부다성은 1987년 공표된 부다페스트 세계문화유산의 일부이기도 하다.
▶ 마차시 성당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이곳의 남쪽 탑에 마차시 1세(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시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의 장소로서 이용되었고 현존하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1479년에 마차시 1세에 의해 대개축됨으로써, 높이 80미터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지금의 모습이 된 부다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이다.
▶ 어부의 요새 (fisher’s fort)
마차시 성당 옆에 있는 네오 고딕 네오 로마네스크 스타일의 테라스로 19세기 헝가리 전쟁 당시 어부들로 이루어진 시민군이 요새를 방어해 어부 요새라 하며 부다의 구릉 뒤에 위치한 신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이다. 뾰족한 고깔 모양의 수천년 전 나라를 세운 일곱 개의 마자르 족을 상징하는 일곱 개의 탑이 마치 동화 속의 성을 연상케 한다. 어부의 요새란 이름은 지역방위를 위하여 18세기에 어부들이 축조하여 놓았기 때문이라는 것과 옛날에 어시장이 있던 장소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곳에서는 도나우 강변의 아름다운 도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 헝가리에서 즐기는 음식
① 굴라쉬 - 헝가리대표 음식으로 고기와 여러채소, 향신료, 파프리카고추를 넣고 삶아먹던 것이다.
② 할라스레 - 파프리카를 넣은 생선매운탕의 일종이다.
▶ 헝가리 여행 참고 사이트
① 부다성 http://www.budavar.hu/budai-var
② 유람선 10번 선착장 예약 http://www.dunayacht.com/
③ 어부의 요새 http://www.fishermansbastion.com/
본 내용은 글쓴 이의 경험과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된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