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고착화 되었던 여러 삶의 환경들이 바뀌면서 자녀들의 대학 입학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Stay at Home”이 발효되면서 자녀들이 학교에 출석하지 못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공부를 하고 SAT 시험도 취소가 되어 아직 SAT 시험을 못 본 학생들이 당황해하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떤 것들이 바뀌었는지 보고자 한다.
1. SAT 또는 ACT시험: SAT나 ACT는 대학을 가기 위해 꼭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하지만 현재 SAT 시험은 6월 테스트까지 취소된 상태이며 추후 테스트 날짜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러한 상태가 계속 지속될 경우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SAT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것만 발표해 놓은 상태다.
ACT 시험은 좀 나은 상태다.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발표된 상황으로 6월, 7월(뉴욕 제외), 9월, 10월, 12월 테스트 스케줄이 잡혀있어서 꼭 SAT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들은 ACT 시험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2. SAT 또는 ACT 시험 점수 제출 하지 않아도 되는 대학: SAT나 ACT 점수 제출은 현재 대학 입학 시 필수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SAT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미국의 많은 상위권 대학들이 점수 제출을 옵션으로 바꾸었다.
대학들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UC 계열 대학, CSU 계열 대학, Williams College, Amherst College, Pomona College, Davidson College, Haverford College, Vassar College, Tulane College 등 미국 탑 순위에 있는 대학들도 지금 11학년 학생들을 위해 SAT 점수 제출을 옵션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옵션은 SAT 점수를 제출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이므로 좋은 점수가 있다면 꼭 제출하기를 권하므로 SAT나 ACT 시험을 치를 것을 권장한다.
3. AP 시험: 5월에 2주 동안 예정되어있던 AP 시험은 5월 11일부터
5월 22일까지 각자 집에서 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를 수 있도록 바뀌었다. 주의할 점은 시험 날짜만 바뀐 게 아니라 시험이 45분 시험으로 형식까지 모두 바뀌었으므로 칼리지보드에 들어가서 자녀들이 보게 될 AP 시험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칼리지보드에서 발표한 AP 시험 방침은
1) 2020년 3월까지만 배운 내용 위주의 문제를 제출한다.
2) OPEN BOOK 또는 OPEN NOTE 시험이다. 하지만 오픈 북이나 오픈 노트 시험이라서 공부를 게을리한다면 제시간에 문제를 다 못 풀 수 있으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3) 대부분의 과목들은 1 또는 2개의 Free Response 문제가 있고 각 문항마다 답을 해야 할 시간이 정해져 있다.
4) 시험을 치르기 위해 30분 전부터 준비할 수 있고 시험 시간은 45분이고 업로드 하는데 5분을 사용할 수 있다.
5) 정답은 타이핑을 해서 업로드하거나 답을 전화기로 찍어서 업로드 할 수 있다. 그래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컴퓨터,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어려운 시기이다. 특히 모든 공부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므로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훨씬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수학은 7학년부터 9학년 사이에 배우는 것들을 통해 수학의 기초가 만들어지고, SAT나 ACT에 출제되는 문제들의 아주 중요한 문제들을 많이 배우므로 이 시간을 허비한다면 다음 학기부터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시간을 버리지 않는 것이다. 짜여진 스케줄에 맞추어 학교에서 요구하는 온라인 과제를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추가로 학교 교과 과정에 맞는 보충수업을 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문의: (818) 470-4077, (818) 366-1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