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사범(월드 태권도장)이 세계무술고수총연맹(총재 권호열)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10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권오열 총재는“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 세계의 무술 9단 이상 고수들을 대상으로 실력과 덕망을 겸비한 10인을 2020 세계 무술계를 빛낸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명은 김영숙 사범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무술고수 5명과 중국, 독일, 호주, 한국 등에서 활동하는 무술인들이다.
참고로 코로나 19로 인해 전달식을 열지 못하고 명단만 발표했다.
김영숙 사범은 세계 최초의 여자 사범으로, 세계태권도연맹 여성분과위원장, 1급 국제 심판 등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했고, LA통합교육구의 여러 공립학교 학생들과 LAPD 경찰관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는 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왔다. 국제적 규모의 세계태권도대회를 LA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같은 공로로 오바마 대통령 체육부문 플래티넘상, 한국 국무총리상, 개척자상, LA 평통회장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