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오래 지속되자 일상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뉴노멀) 문제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들이 사람들에게 심각한 우울증과 괴로움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통계에 미국 국민의 3분1일이 매주 절반 이상 괴로움을 호소한다고 응답했고, 한국의 경우 성인 절반이상이 우울증을 호소했습니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가장 많은 우울증을 호소한 세대가 코로나 위험도가 가장 약한 20-30대란점입니다. 즉 괜찮아 보이는 사람들도 의외로 속앓이를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우리는 어떻게 이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첫째, 생각의 채널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가 TV를 보다가 보기 싫으면 채널을 돌리듯, 자꾸 화가 나고 안 좋은 생각이 꼬리를 물면 그때 다른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 몸의 모든 감정과 건강은 대부분 생각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좋은 생각은 좋은 감정으로 몸도 좋아지지만 나쁜 생각을 계속하면 나쁜 감정과 몸이 나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생각에 두려움과 걱정을 필요 이상으로 하게 하는 거짓의 천재입니다.(요8:44, 벧전5:8) 그래서 이것을 이기려면 순간순간 채널을 주님께 돌려야 합니다.(히12:2) 예를 들어 부부가 다툼이 심해질 때 잠시 멈추어 자리를 바꾸고 말씀을 봅니다. 인터넷에 안 좋은 기사나 성적 음란물에 빠질 때 잠시 멈추고 말씀 영상을 봅니다. 시선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뀝니다.
둘째, 자꾸 심호흡을 크게 해야 합니다.
요즘 심부전증(심장부정맥) 환자들이 많이 생기는 이유가 걱정과 스트레스에 집중하면서 나도 모르게 호흡을 잘 안하거나 불규칙하게 해서랍니다. 숲을 산책하다 보면 맑은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상쾌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성경은 수시로 영적 호흡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요일1:9,엡5:8) 우리 속에 죄와 미움과 염려는 수시로 내뱉고 성령의 충만과 주님의 도우심을 들이마시는 기도가 바로 영적 심호흡입니다. 수시로 산책하며 영적 심호흡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감사 고백이 최고의 백신입니다.
백신이란 바이러스를 죽이는 물질이 아니고 우리 몸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면역력을 주는 약입니다.
우리가 좋은 걸 생각하고 웃을 때 몸의 면역을 높여주는 엔돌핀이 나오는데 감사 고백을 할 때 엔돌핀의 약 4천 배에 해당하는 다이돌핀이 뿜어져 나와 단순히 기분 좋아지는 게 아니라 몸의 곳곳의 면역을 증가시켜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것에 감사하라(살전5:18)고 말합니다. 오늘도 작은 것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곱씹으며 감사로 백신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이 모든 걸 쉽게 하는 방법이 “목장 모임에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장 모임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나가는 예수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