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여러분께,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족, 친구들과의 화려한 송년회도, 신년회도 없이 조용히 새해가 찾아왔지만, 그 어느때보다 기쁜‘코로나 백신’소식이 그나마 팬더믹 상황에 힘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지구의 시의원으로 지낸지도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부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지역 미화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622건의 길거리 청소가 이뤄졌고, 781건의 길거리 가로등 이슈가 해결되었습니다. 34,013파운드의 쓰레기가 치워졌으며, 74개의 도로가 재포장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현안 중 하나인 공공안전을 위해 LAPD Topanga 디비전과 Devonshire 디비전, 그리고 Valley Traffic 디비전에 추가로 펀드를 지원해 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LA시에서 LAPD 예산 삭감을 진행하는 데 대해 시의회 회의에서 줄곧 반대표를 던지며 경찰들 편에 서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인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로컬 레스토랑을 돕기 위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한인 마켓과 몇몇 레스토랑을 선정해 마스크와 새니타이저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저의 시의원 임기 4년동안 한인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려고 합니다. 실제 1년 전보다 오늘, 한인들의 민원전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많은 한인분들이 언어적인 문제로, 혹은 정치에 관심이 없으셔서 LA시의원 사무실을 다가가기 어려운 곳으로 생각을 하시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찾아오고, 누구든지 불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동네 ‘민원실’과 같은 곳입니다.
앞으로 한인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한인을 위한 온라인 미팅이나 세미나에도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오피스로 연락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화번호 : 818-882-1212
이메일 : Councilmember.lee@lacity.org, Jieun.kim@laci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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