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한때는 책 읽기를 즐겼지만, 어느 순간 독서는 인생에서 점점 멀어져만 갔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더더욱 책에 집중하는 게 힘들어졌다. 예전 세대와 비교하면 요즘은 매우 적은 숫자의 책을 읽고 심지어 완독하는 게 매우 힘들어졌다.
많은 사람이 독서하는 걸 점점 힘들어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여러 독립 서점에 문의해, 다시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팁을 물어 보고 아래 정리해 보았다.
1. 독서도 운동처럼‘몸풀기’가 필요하니 재밌는 것부터 읽어라
독서를 다시 시작하는 건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읽으면 아마 즐기기 힘들고 빨리 포기하기 쉬워진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몸을 풀라고 제안한다. 유명한 명작을 다시 읽거나 범죄나 스파이 소설을 추천한다. 일단 독서를 다시 시작하면, 다양한 장르의 책에 도전하라. 가끔은 일종의‘불량식품’같은 책을 읽어도 좋다. 독서는 무엇보다 즐거워야 한다.
2. 정말 꼭 읽고 싶은 책이 생길 때 독서를 다시 시작하라
독서는 정말 힘든 일일 수 있다. 억지로 아무 책이나 읽지 말고 정말 꼭 읽고 싶은 책이 생길 때 독서를 다시 시작하라.
3. 독서하는 시간대를 바꾸어 보라
힘들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책 읽는 시간대를 바꾸어 보아라. 집중하고 즐길 수 있는 한 시간 동안
혼자 독서를 즐긴다. 또 바깥세상의 빛을 즐기는 것도 좋다.
4. 긴 소설 대신 짧은 단편을 읽어라
긴 소설이나 시리즈 소설 대신 짧은 단편이나 시 또는 수필로 시작하라. 이런 책들은 짧기 때문에 부담을 덜어준다.
5. 독서모임을 시도해 보라
독서 클럽에 가입하는 건 독서를 다시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다. 좋은 책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다. 열정 있는 책 토론은 재미를 붙이게 한다. 현재 많은 독서 클럽이 온라인 줌(Zoom) 등 화상 모임으로 진행하고 있다.
6. 아이들에게 원하는 책을 읽을 자유를 줘라
만약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자녀가 있다면,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고르게 하라. 부모들은 종종 자녀들이 어떤 책을 고르면 그 선택에 놀라곤 한다. 하지만 자녀가 그 책을 읽으며 독서에 흥미를 가진다면 절대 잘못한 선택이 아니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