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 대한노인회>(회장 김 용)는 6월 15일 오전 11시에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고문 1명, 회장단 3명, 이사 11명, 감사 2명, 회장 후보 1명 등 18명이 참석한 이 날 이사회는 구 수천 기록서기의 인원 점검 후 김 용 회장의 개회선언, 한미 양국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봉창, 구 부장의 전 회의록 낭독, 회장의 업무 보고와 회계 결산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의 선거에서는 후임 회장으로 이영식 씨가 선출됐으며, 두 명의 감사에는 배종상 씨와 오영환 씨가 선출됐다. 폐회선언 후에는 임원과 회원들이 점심 도시락을 분배하며 오랜만에 만난 기쁨을 나누었다.
<샌퍼난도 대한 노인회>의 기금 저축액은 3년 전 인수 시보다 배 이상이 늘어났고, 2층 임대료 문제도 상향 조정된 재계약으로 전보다 수입이 많게 되었으며 엘에이시와 다른 기관의 협조도 원활해졌다.
또한, 사단법인인 본 노인회는 자체 건물을 가지고 있으며, 시에서 지어준 한인 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를 제외하고는, 독거노인들에게 성심성의껏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미혼자녀 결혼을 위한 부모 모임, 생활 철학적인 주제를 토론하는 사랑방 모임 등 남가주의 어느 노인회보다도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범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