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등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학교를 다니는 중에는 학교숙제와 프로젝트 등에 바빠서 학교 수업 외의 공부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여름방학은 SAT나 SAT 2 또는 ACT 등에 노력을 쏟거나 내년에 배울 과목을 미리 공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또한 Community Service에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많은 부모님들이 몇 학년부터 대학 입학 준비를 해야 하냐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다. 본 원장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8학년부터 준비하다가 9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
고등학교가 4년이지만 실제로 12학년이 되자마자 입학 원서를 작성하므로 3년이나 다름이 없다. 즉 9학년부터 준비하더라도 3년이라는 시간 밖에 없음으로 결코 긴 시간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9학년이라 하더라도 이미 Geometry를 끝낸 학생이라면 SAT 준비반에 들어가서 미리미리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한인 자녀들은 10학년, 11학년 여름방학에 바싹해서 SAT 점수를 올리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지 못한 학생들을 수없이 많이 봐왔기에 9학년부터 대학 입학 모드로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끌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9학년이 되는 학생들
1. 수학은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시간이다. 수학이 약한 학생들은 Algebra 1 위주로 공부를 해야 한다. 고등학교 모든 수학의 기초는 Algebra 1 이기 때문이다. 먼저 Algebra 1을 끝낸 후 Algebra 2를 이어 공부함으로써 수학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혹 자녀들 중에 8학년 때 Pre-Algebra를 공부한 학생들일지라도 Algebra 1을 공부하면서 자신감을 끌어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영어는 먼저 독서가 우선돼야 한다. 먼저 Lord of Flies, Animal Farms 같은 고등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서를 찾아서 미리 읽어두면 나중에 학교에서 이러한 내용을 수업할 때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되고 SAT 시험에도 도움이 되기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10학년이 되는 학생들
1. SAT I의 Critical Reading과 Writing 부분은 짧은 시간 내에 성적을 잘 내기가 힘이 든다. 그러므로 기초 실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므로 방학 동안 SAT 단어 공부, 문법, 25분 에세이 쓰는 법을 공부한다.
2. 10학년 때 아너 클래스나 AP 클래스를 수강한 학생들은 선행학습을 통해서 10학년이 시작될 때 자신감 있게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3. 독서량을 늘린다. 특히 10학년이 시작되는 첫 주에 Quote Test를 하므로 학교에서 선정해 준 책은 필독해야 한다.
▶11학년이 되는 학생들
1. SAT I을 위하여 단어 공부를 철저히 하고 가능하면 11학년에 SAT I을 끝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다. 그러면 12학년에는 에세이(College Essay), 지원서(Application) 그리고 AP 과목들에 집중을 할 수 있다.
2. 선행 학습을 통해서 11학년에 들어야 할 아너 클래스나 AP 클래스를 자신감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3. SAT 2(서브젝트 테스트)의 2과목 이상을 정해서 공부한다.
▶12학년이 되는 학생들
1. 대부분의 대학들은 8월 중순경부터 대학 입학 원서를 제공하므로 입학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만약에 입학원서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학교들을 위해서는 전년도 입학원서를 기준으로 에세이를 작성해 본다. 대부분의 많은 대학에선 같은 에세이를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까지 5~6 에세이를 작성해본다.
2. 학자금 지원(Financial Aid)의 진행 과정을 조사해 본다.
3. 대학 리스트를 작성한다. 리스트를 작성 시 나에게 적합한 학교, 안전한 학교, 도전할 수 있는 학교로 구분 짓는다.
4. 친한 선생님에게 미리 이메일을 보내서 추천서를 부탁한다.
▶운동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따로 전문적 상담이 필요하다.
온라인 수학과 영어 공부 사이트 추천
1. khanacademy.org(무료), 2. IXL.com(유료)
문제는 자녀들이 시간표대로 하느냐가 큰 관건이다. ECEC 학원에서는 이를 위해 선생님이 직접 온라인으로 진도를 관리하며 대면 수업을 통해 일대일 직접 가르치고 있다. 보람찬 여름방학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계획표를 잘 세워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여름방학이라는 귀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년의 만족할만한 결과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문의: 818-470-4077, 818-366-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