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매콤한 맛을 조리하는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 마늘과 양파다. 마늘과 양파 모두 조리법에 따라 영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마늘, 익혀서 먹으면 항산화 성분 증가

   마늘은 열을 가하면 알리신, 수용성 비타민B·C 등이 감소하지만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이 오히려 증가한다. 단맛이 증가해 생마늘보다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 반대로 생마늘은 황화수소가 풍부해 심장보호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냄새가 안 나는 마늘은 없겠지만, 만약 있다 하더라도 그런 마늘은 영양가가 없다고 보는 게 낫다.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마늘 속의 알린 성분이 단백질 효소인 알리나제와 결합해 알리신이 되는데, 이때 알리신이 마늘 특유의 냄새를 일으킨다. 냄새를 일으키는 알리신은 마늘의 핵심 성분이다.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을 주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편, 마늘을 먹은 뒤 입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찻잎을 이용하면 좋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에는 마늘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파슬리 잎사귀도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마늘을 먹을 때 고기,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어도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양파, 기름에 볶으면 영양소 더 잘 흡수

   양파는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 놔둔 후에 조리하는 게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인 황 화합물이 체내에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양파는 기름에 볶아 먹어야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된다. 양파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당 농도를 높여야 단맛도 더 강해진다. 

   산화가 잘 되지 않는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볶은 양파는 돼지·소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육류에 풍부한 비타민B1과 양파의 알리신이 만나면 알리티아민으로 바뀌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한다. 

   양파의 껍질도 국물을 우리거나 차로 마실 때 사용할 수 있다. 양파 껍질에는 플라노보이드가 알맹이보다 30~40배 이상 들어있는데,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늦추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또 양파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

   한편,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난다면 칼을 물에 적셔 사용하면 된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은 증발이 잘 돼, 양파 세포에서 터져 나오는 순간 공기 중으로 날아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러나 이는 물에 잘 용해돼 물 묻은 칼로 썰면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양을 줄일 수 있다.<*>


  1. No Image 23Jun
    by Valley_News
    2021/06/23 by Valley_News

    양파·마늘 '이렇게' 먹으면 영양 흡수

  2. 25May
    by Valley_News
    2021/05/25 by Valley_News

    기억이 잘 안 나고, 뇌가 멍하다면 해야 할 5가지

  3. 25May
    by Valley_News
    2021/05/25 by Valley_News

    고혈압 환자들이 약 없이 혈압 낮추는 방법 15가지

  4. 28Apr
    by Valley_News
    2021/04/28 by Valley_News

    체중의 5%만 빼도 나타나는 '건강한' 신체변화 5가지

  5. 28Apr
    by Valley_News
    2021/04/28 by Valley_News

    두부·단무지 등 식품에 숨어있는 독초 간단 제거 법

  6. No Image 29Mar
    by Valley_News
    2021/03/29 by Valley_News

    '대머리' 되기 싫다면 지켜야 할 5가지

  7. 29Mar
    by Valley_News
    2021/03/29 by Valley_News

    당뇨병 환자, 코로나 19 확진 시 중증 비율, 사망률 더 높아

  8. No Image 29Mar
    by Valley_News
    2021/03/29 by Valley_News

    운동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피부 질환 예방법

  9. 29Mar
    by Valley_News
    2021/03/29 by Valley_News

    온라인 건강 세미나 슈퍼 천연 치료법

  10. No Image 25Feb
    by Valley_News
    2021/02/25 by Valley_News

    큰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을 느끼는 간단한 8가지 방법

  11. No Image 01Feb
    by Valley_News
    2021/02/01 by Valley_News

    내 몸속 '코로나 방어막' 구축… 비타민D·아연에 주목하라

  12. 01Feb
    by Valley_News
    2021/02/01 by Valley_News

    하루 11분 운동도 좋다. 하루 35분이 어렵다면…

  13. No Image 04Jan
    by Valley_News
    2021/01/04 by Valley_News

    온라인 [코로나 예방 및 슈퍼 건강 세미나]

  14. No Image 04Jan
    by Valley_News
    2021/01/04 by Valley_News

    찬바람에 피부 장벽 '바스락', 유산균으로 지키자

  15. No Image 04Jan
    by Valley_News
    2021/01/04 by Valley_News

    내 몸속 '코로나 방어막' 구축… 비타민D·아연에 주목하라

  16. No Image 23Nov
    by Valley_News
    2020/11/23 by Valley_News

    건강하게 간식 먹는 습관 7가지

  17. No Image 23Nov
    by Valley_News
    2020/11/23 by Valley_News

    빼기 어려운 뱃살 내장지방 빼는 법 4가지

  18. 31Oct
    by Valley_News
    2020/10/31 by Valley_News

    커피 한 잔이 몸과 뇌에 미치는 영향

  19. No Image 31Oct
    by Valley_News
    2020/10/31 by Valley_News

    코로나19 시대 집에서 운동할 때 가장 쉽게 저지르는 15가지 실수

  20. No Image 31Oct
    by Valley_News
    2020/10/31 by Valley_News

    계절에 따른 몸의 변화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