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헹정부는 각국의 백신접종률이 크게 높아지고 연말여행시즌이 시작되는데 맞춰 11월초부터 미국방문객들에 대한 백신접종증명서와 사흘 내 음성확인서를 제시토록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특정국가 출신들의 미국입국을 금지시켜온 규정을 종료하고 모든 외국인들에 대해 백신접종완료 증명서와 음성확인서를 제시토록 요구하는 새 정책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11월초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미국행 항공기 탑승 전 백신접종을 완료한 증명서와 탑승 72시간 내에 음성임을 확인하는 테스트 결과를 제시토록 요구키로 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백악관은“해외여행은 가족친구를 연결해주고 크고 작은 사업들을 촉진하는데 매우 긴요한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에 따른 여행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확인서 제시로 대체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외국인들이 미국에 오려 할 때에는 탑승 하루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판정 받은데 이어 미국 도착 후에도 두 번째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와야 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