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ng.com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019년 이후 55세 이상의 유언장을 만드는 비율이 60%에서 44%로 떨어졌습니다. 자산 계획은 많은 사람들이 미리 준비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를 찾아 문서를 작성하거나 이미 작성된 자산 계획을 변경 또는 업데이트하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져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육체와 정신이 건강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때 전문가와 함께 법적으로 미리 자산 계획서를 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며, 우리가 앞으로 걱정하게 할 많은 문제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일을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 누구를 찾아야 합니까?
미국 센서스가 실시한 설문에 의하면, 85세 이상의 시니어 중 약 69%가 하나 이상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재정 또는 의료 업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금융 위임장(financial power of attorney)은 대리인(에이전트 또는 변호사 등)을 선임하여 체크 서명, 빌 청구서, 세금 납부, 등의 재정 관련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본인이 재무 관리 능력을 상실하였지만, 금융 위임장이 없는 경우, 법원이 대신하여 대리인을 선임해야 해당인이 재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 급하게 병원비 납부, 또는 집/재산 처리 등의 여러 금융 관련 처리가 필요한 긴급상황이더라도, 법원의 결정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관련 처리 비용도 발생하게 됩니다.
의료 위임장 또는 캘리포니아주 사전 의료 의사표명장은 본인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 되더라도, 본인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사전에 명시하여 그에 따른 결정대로 치료를 연명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의료 위임장이 미리 작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 해당 대리인에 대한 위임결정권은 법원에 있으며, 법원으로 진행사항이 넘어가게 되면 사생활을 침해당할 수 있다는 단점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산 계획은 이처럼 재산 관련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응급상황 시 해당하는 결정권을 상세하게 명시하는 것을 포함해야 추후 혼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서나 유언장, 신탁 등의 문서들이 법적으로 유효한지, 빠진 부분은 없는지 검토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출타 중에도 대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까?
얼마 전, 뉴욕 타임즈 기사에 COVID-19백신이 출시됨에 따라 65세 이상의 연령층이 많이 다시 여행하게 되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시 그동안 미뤄왔던 고국 방문, 버킷리스트 여행, 한동안 못 본 타주의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러 가는 등의 여행객 숫자가 회복되는 추세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여행 중에는 물론 누구도 빌이나 세금 등의 일들을 미뤄두고 싶은 마음이 당연하지만, 이런 귀찮은 일들은 우리를 언제나 기다려 주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출타 중, 누군가에게 이러한 재정업무를 맡긴다는 것이 께름칙할 수도 또는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재정업무 대리인을 선임하는 일은 나와는 상관없는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꼭 필요한 업무처리이며, 누구나 쉽게 대리인을 선임하여 안심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대리인 임명은 본인 스스로 일 처리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일이 처리가 되지 않았을 경우 언제든지 그 권한을 박탈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집 또는 비지니스를 비운 사이에도 안심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후 유족 관리 및 보호는 어떻게 준비할 수 있습니까?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며, 누구나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떠나야 합니다. 나는 빈 손으로 떠나게 되지만, 내가 떠난 후에 내가 남겨줄 유산과 사랑하는 가족의 재정적인 미래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미리 대비해 놓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 신탁은 유산을 유족에게 물려주기에 아주 훌륭한 대비책으로써, 본인이 해지할 수 있는 생전신탁, 또는 유언장 및 유서를 통해 상속자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고, 본인의 계좌 또는 재산의 일부를 상속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대리인을 임명하여 상속할 유산이 언제 어떻게 쓰일지에 대해서도 사전에 명시하여 관리 감독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신탁을 설정할 때 상속자가 재산을 언제, 어떻게 상속 또는 분배할지에 대한 몇 가지 선택 사항입니다.
. 전면 분배:
신탁 약관에 따라 수탁자가 전 재산을 분배하도록 지시하거나, 언제든지 어떠한 조건 없이 자신의 몫의 돈과 재산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줄 수 있습니다.
. 특정 연령에 따른 배분:
신탁 약관을 통해 여러 번에 걸쳐 특정 나이에 수탁하도록 분배를 명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0세에 1/3을, 45세에 1/2을, 나머지는 50세에 상속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특정 목표 달성/사건에 따른 배분:
상속자에게 유산을 배분하기 전, 특정 목표나 업적을 달성하기를 원한다면 특정 사항(에: 대학 졸업, 군 복무 등)에 따라 수탁자에게 일정 비율 또는 금액을 분배하도록 지시할 수 있습니다.
. 신탁 관리자에게 권한 부여:
상속자가 위험 직업군, 채권자 문제, 위태로운 결혼생활, 중독, 등의 이유로 상속된 자산을 안전하게 운영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신탁 관리자의 재량으로만 분배를 허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채권자나 사기꾼으로부터 상속자를 보호할 수 있으며, 상속된 재산이 상속인이 온전히 쓸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열심히 일궈 오신 노력과 성과, 전문적인 자산 계획을 통해 안심하고 행복하게 황금기를 마음껏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산 계획에 대한 상담을 원하시면 헤르멘스 법률 사무소 (805)518-9633으로 전화해 주시거나 www.hermancelaw.com을 방문해 15분 전화상담을 예약해 주십시오. 화상통화를 통한 비디오 상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