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이제 저물어 가고 어느덧 2022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사상 유례없는 낮은 이자율과 극심한 매물 부족이 겹쳐서 어느 때보다도 높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보인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상승은 어느 정도 진정될 수 있어도 급격한 이자율 상승이나 경제적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새로운 바이어로 진입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막강한 구매력을 본다면 부동산 가격 상승은 정도의 차이일 뿐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런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기존 주택 소유주들은 많은 Equity 상승과 재융자로 페이먼트를 낮추는 등 많은 반사적 이익을 취했지만 새로 주택을 구입하려고 진입하는 첫 주택 구매자에게는 상당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운페이가 준비 안 되어서 주택구입을 미루어 오던 바이어들은 주택구입 장벽이 더 높아진 상태입니다.
최근 몇 년간 주택 구매 능력에도 양극화 현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충분하지 않은 다운 페이먼트로 집을 구입하려는 첫 주택 구매자는 경쟁에서 밀리고 충분한 현금을 갖고 진입하는 바이어와 고연봉 전문직에 종사하는 밀레니얼 세대 층은 다운페이 능력과 충분히 가용 가능한 모기지를 활용해서 구매 경쟁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는 현상이 확연합니다.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더 많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주택 가치 뿐만 아니라 대출 한도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정부 규제 기관은 더 많은 이들이 주택 소유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마켓 변화에 맞추어 Conventional Loan 기준 대출 한도를 2022년도에 크게 인상시키게 됩니다.
이곳 캘리포니아 일반 카운티 기준 새로운 융자 한도는 $625,000입니다. 그리고 특히 LA COUNTY나 ORANGE COUNTY 같은 평균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일반 Conventional Loan limit이 기존 $822,375에서 $937,500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요즈음 주요 중심 고객층은 마켓에 새로 진입하고 있는 Millennial 세대이고 전문직이나 Technology 분야의 고소득자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재택이 보편화 되고 원격근무(Remote work)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주택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상태입니다.
현재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충분한 수입 증명에 별문제가 없는 이들 고객층에게는 일반 모기지 융자 상한선 이상의 융자가 가능한 Jumbo 상품이 적합합니다.
일반적인 주택 상품의 융자 한도액으로는 고소득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마켓에 진입하는 Millennial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은행은 바이어 필요에 적합하고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Jumbo 상품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에 큰 집으로 업그레이드를 원하거나 수입이 충분해서 Luxury House 구입을 고려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적합한 조건의 Jumbo Mortgage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2년도 이사나 주택구입을 고려한다면 아래의 변화된 주택 융자 한도액을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캘리포니아 대표적인 몇 County의 ONE-UNIT 기준 2022년도 일반 주택융자 상한선입니다.
- Los Angeles County: $937,500
- Orange County: $937,500
- San Diego County: $858,705
- San Francisco County: $937,500
다가오는 2022년도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정부는 테이퍼링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이자율을 높일 게 확실합니다. 분명하건 이자가 높아지면서 점차적으로 재융자에 대한 수요는 줄겠지만 주택 구매 수요는 여전히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유하고 있는 여유 자금이 찾아갈 마땅한 안전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에 미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강한 구매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점보론의 자세한 가이드라인 그리고 얼마까지 융자가 가능한지는 각자의 수입과 다운페이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과 이자율은 라이선스가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