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리할 부분들을 남기고 떠납니다. 우선 장례식부터, 은행 계좌 해지, 반려 동물 새 보금자리 찾기, 최종 청구서 지불 등 다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시 , 그 개인 및 법적 세부 사항을 처리하는 작업은 유족의 책임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견뎌야 하는 가장 힘든 시기에, 처리하는 데 1 년 이상이 걸릴 수 있는 행정적인 작업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고 예상보다 방대한 서류의 양에 기가 질릴 수도 있습니다. 테네시 주 내슈빌의 신탁 및 부동산 변호사인 빌 하비슨(Bill Harbison)은 이 일이 "많은 세부 사항을 다루어야 하는 매우 큰 책임이며 부담"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일을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사망한 가족의 업무를 해결하는 것은 1인의 임무가 아닙니다. 따라서 금융 문제에 대해 정확한 조언을 할 수 있는 변호사 또는 CPA 같은 전문가, 장례절차 기획을 포함해 처리해야 할 일을 위임하거나 정서적인 위로를 해줄 수 있는 친구와 친척 등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크고 작게 수행해야 할 모든 일의 대략적인 체크리스트 입니다.
사망 직후에 수행할 일들
▲ 법적 사망선고 (Legal Pronouncement of Death)
공식 사망선고(Official Declaration of Death)는 사망 증명서(Death Certificat)를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의사가 있는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사망한 경우는 직원이 이를 처리합니다. 그러나 집에서 사망한 경우 (특히 예기치 않았던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망 직후 911에 전화한 후 응급실로 이송하여 사망선고를 받은 뒤, 장의사로 이동하게 됩니다. 한편, 호스피스 치료하에 집에서 사망할 경우에는 호스피스 간호사가 사망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공식 사망선고가 없이는 고인의 법률 업무를 처리나 장례식을 계획 할 수 없습니다.
▲ 친구와 가족에게 알리기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부고(訃告)를 알리기 위해 보편적으로 그룹 문자나 이메일 혹은 전화를 이용하여 고인의 동료와 고인이 속했던 사회 단체나 교회의 일원에게 알립니다. 이때 가능하면 고인과 연결된 다른 사람에게도 소식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하면 좋습니다. 고인의 지인에게 되도록 빠짐없이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는 고인의 이메일이나 전화 연락처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장례 절차 및 매장 계획에 대해 알아보기
노인 법률 변호사 Sally Balch Hurme는 자신의 저서 <Checklist for Family Survivors> 에서 "이상적인 것은, 고인의 생전에 배우자나 가족(혹은 장례를 책임질 만한 사람)과 함께 장례식과 매장에 대한 소원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다." 라고 기록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고인의 소망이 담긴 남겨진 문서를 찾거나 가족 모임(회의)을 열어 장례식에 대한 첫 번째 대화를 하도록 권고합니다. 고인이 아무런 지시를 남기지 않은 경우 가족 모임(회의)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 모임(회의)을 통해, 고인의 관점에서 그가 원하리라는 것, 가족이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 가족이 고인을 보내며 원하는 것 등 장례 절차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며칠 이내에 수행할 일들
▲ 장례식, 매장 또는 화장 준비
●고인이 생전에 준비해 놓은 묘지나 매장 계획이 있었는지 서류를 확인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장례식장을 선택하고 장례식을 거행 할 곳, 매장이나 화장 여부, 묘지나 납골당 선정, 묘비 또는 유골함 선택과 같은 세부 사항을 결정해야 합니다. 장례 비용은 장의사나 공원묘지 혹은 장례업체의 웹싸이트를 검색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군 복무 중이거나 친목 또는 종교 단체에 속한 경우, 재향군인청(Veterans Administration)이나 특정 기관에 문의해 장례 혜택을 주거나 장례식을 치르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장례식에 도움을 청하십시오. 친척과 친구들에게 장례식 운구, 추모사, 조문객과 부의록 안내 및 관리, 답례인사장(감사 메세지-Thank you card) 작성, 장례식 후 모임 등의 준비를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부고(訃告)를 쓰고 전달할 친구나 친척을 정합니다.
▲ 자산 보안 확보
고인의 집과 차량을 잠급니다. 만약 집에 보석이나 현금과 같은 귀중품이 있다면, 더욱 잘 관리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친구나 친척에게 부탁하여 식물에 물을 주고, 우편물이 우편함에 쌓이지 않게 하고, 냉장고에 음식을 버리는 등의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반려동물 돌보기
반려동물을 위한 영구적인 계획이 있을 때까지 돌보아줄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동물을 좋아하는 친척집에 보내거나 임시관리시설에 맡겨두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메일 포워딩 (Mail Forwarding)
고인의 집에 우편물이 쌓이고, 집이 비어있다는 인상을 굳이 보이지 않기 위해 우체국에 가서 고인의 집으로 우송될 우편물이 수령 가능한 주소로(본인이나 지인, 친지) 재발송 되도록 Mail Forwarding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우편물은 어떤 청약, 채권자 및 기타 계정에 지불하거나 취소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첫 번째 단계이기도 합니다. 하비슨은 "우편물은 유용한 정보입니다. 그것을 살펴보는 것은 고인의 자산과 청구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며. 관리해야 할 사항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 고인의 고용주에게 알리십시오.
복리후생 및 지급될 급여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고, 회사 전체의 생명 보험 정책 여부에 대해 문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