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카페에 가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 중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콜드 브루는 차갑다는 뜻의‘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는 뜻의‘브루(Brew)’를 합성한 단어로, ‘더치커피’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콜드 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우려낸 커피다. 그렇다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둘 사이 영양학적 차이를 알아본다.

   ◇항산화 물질 아메리카노가 더 많아   커피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이유는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항산화 물질은 콜드 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더 많다. 토마스제퍼슨대와 필라델피아대 공동 연구팀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의 성분을 비교 연구한 결과, 항산화력은 아메리카노에서 평균 23.77, 콜드 브루에선 평균 17.9로, 아메리카노가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포함했다. 2018년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아메리카노가 콜드 브루보다 함유 항산화 물질이 더 많았다. 항산화 물질은 당뇨병 예방, 항암, 항염증,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인다.

   ◇카페인 콜드 브루가 더 많아   카페인 함량은 아메리카노보다 콜드 브루가 더 많은 편이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중인 원두커피 3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콜드 브루 커피 한 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212mg으로, 에너지 음료 한 캔 속 카페인 양의 4배에 달했다. 카페인은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카페인 성분이 높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추출 시간이 긴 콜드 브루의 카페인 양이 더 많은 것이다.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량은 한 잔당 125mg 정도다.

   ◇소화기 계통 약하면… 콜드 브루가 더 좋아  

   소화기가 약하다면 아메리카노보다 콜드 브루를 마시는 게 낫다. 콜드 브루의 산성도가 더 낮기 때문이다. 커피는 열에 오래 가열될수록, 산성 성분들이 발달해 쓴맛과 톡 쏘는 신맛이 강해진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내린 아메리카노가 콜드 브루보다 더 쓴맛과 산미가 나는 경향이 있다. 토머스제퍼슨대 화학과 니니 라오 교수는 “산도가 낮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다크로스트로 만들어진 콜드 브루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높은 산성은 속 쓰림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위가 민감하거나, 커피를 먹고 속이 쓰렸던 사람들은 콜드 브루를 추천한다.<*>

콜드브루_커피.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2 한 번 쓴 수건, 화장실에 걸어두면 위험한 이유 file Valley_News 2022.08.02
111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최선의 방법 5가지 file Valley_News 2022.08.02
110 올여름 유독 지친다면 '이 음료' 마셔보세요 file Valley_News 2022.08.02
109 밤새 선풍기 틀어놓으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file Valley_News 2022.08.02
108 우유·달걀, 육류와 어패류 상했나 쉽게 확인하는 법 file Valley_News 2022.08.02
107 여름 대표 과일 수박, 이런 효능이? file Valley_News 2022.06.30
106 ‘바나나’가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 file Valley_News 2022.06.30
105 고기와 회의 해로운 요소를 줄이는 채소 file Valley_News 2022.06.30
»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file Valley_News 2022.06.02
103 일상 속‘식초’활용법 file Valley_News 2022.06.02
102 중년 이후 수면은 7시간이 가장 바람직 Valley_News 2022.06.02
101 화장품 많이 바르면 좋다? 나쁜 궁합 Valley_News 2022.06.02
100 칼로리만 줄이면 무조건 체중 감소? file Valley_News 2022.04.29
99 코로나 다음 팬데믹 주범은 '모기'? file Valley_News 2022.04.29
98 나도 모르게 '암' 위험 높이는 습관 4가지 file Valley_News 2022.04.29
97 셀룰라이트 고민이라면 운동·마사지 이렇게 하자 file Valley_News 2022.04.29
96 제철 해산물 바지락 빈혈과 정력에 좋아 file Valley_News 2022.03.31
95 운동하는 여성‘가장 행복’다른 행복감 충전 방법 5 file Valley_News 2022.03.31
94 준비 안 된 산행에 관절 '골골' 콜라겐으로 달래볼까 Valley_News 2022.03.31
93 생으로 먹는 채소 vs 익혀 먹는 채소 file Valley_News 2022.03.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