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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모든 구독자분들과 가정과 일터 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복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이상 전인 1517년 10월 31일에, 하나님께서는 마틴 루터 사제를 통해 당시 부패하고 타락하고 비성경적인 교리를 가르치던 로마 카톨릭교회를 향해, (1)‘오직 성경 (Sola Scriptura)’ (2)‘오직 믿음 (Sola Fide)’ (3)‘오직 은혜 (Sola Gratia)’ (4)‘오직 그리스도 (Solus Christus) (5)‘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Soli Deo Gloria)’이라는 다섯 가지 성경적 가치(The Five SOLAs)를 일깨우며 본격적인 신앙과 신학의 개혁 운동이 시작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틴 루터가 나오기 약 300여 년 전,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던 한 젊은 청년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참된 ‘사랑’의 행함으로 말미암아, 당시 부패하고 비성경적인 카톨릭이 1517년 개혁되는 그 근간이 마련되었다 라고 평가되는 귀한 인물이 있습니다. 그분은 영성의 사람,‘아시시의 프란치스코 (Francis of Assisi)’입니다. 

   프란치스코는 로마 카톨릭에만 국한되는 인물이 아니라, 종교개혁 훨씬 이전에 행함 있는 사랑의 삶으로 종교개혁의 근간을 마련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루터교, 성공회, 독일 개신교 교인들을 포함하여 개신교계에도 널리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훌륭한 신앙의 선조로 평가되는 분입니다.

   오늘은 주후 1200년대 초,‘아시시의 프란치스코’가 기도한 기도문을 밸리코리언뉴스 애독자분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부족한 저의 한국어로의 번역이지만, 프란치스코의 깊은 영성과 순결함 그리고 그의 하나님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기도 속에 느끼시며, 저와 여러분도 신앙의 순결함과 순수함이 회복되어, 주 예수님을 더더욱 간절히 붙좇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프란치스코의 기도    (번역 오명찬)

 

주여, 저를 당신의 평화의 방편으로 사용해 주옵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전하게 하시고,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베풀게 하시며,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세우게 하시고,

‘절망’이 있는 곳에 ‘소망’을 품게 하시며,

‘흑암’이 있는 곳에 ‘빛’을 발하게 하시고,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여, 제가 위로를 받기만 하려는 자가 아니라

위로를 해줄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옵시고,

 

이해를 받기만 하려는 자가 아니라

이해를 해줄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옵시며,

 

사랑을 받기만 하려는 자가 아니라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왜냐하면 (위로를, 이해를, 사랑을) 줄 때에

우리가 (위로를, 이해를, 사랑을) 받게 되기 때문이고,

 

용서할 때에, 우리가 용서를 받게 되기 때문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자기자신이 죽었음을 믿을 때에,

영생을 향한 여정이 비로소 시작됨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멘. 

 

   오명찬 목사 (교회홈페이지  http://www.iwhpc.org  

   유튜브“웨스트힐 장로교회”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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