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아이디’ 내년 5월부터 시행.. 사전에 발급받아야

by Valley_News posted Jun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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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주 차량등록국 DMV가 발급하는 연방정부‘Real ID’의 발급 기한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내년 (2023년) 5월 3일부터는 리얼 아이디 규정을 적용하지 않은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은 비행기 탑승과 연방 기관 출입 시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미리 발급받을 것이 권고되고 있다.

   리얼 아이디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개인 정보를 확인한 뒤 발급되는 새로운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다.

   오는 2023년 5월 3일부터는‘리얼 아이디 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국내 항공 여행이나 국경 통과 또는 연방 시설 출입에 기존 신분증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아직 리얼 아이디를 발급받지 못한 주민들은 서둘러 신청할 것이 권고됐다.

   DMV 측은 내년 5월 3일부터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 건물 방문 시 리얼 아이디가 없으면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얼 아이디는 시민권자를 비롯해 영주권자, 유학생, 취업 비자 소지자 등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발급된다.

   리얼 아이디 발급을 위해서는 웹사이트 (REALID.dmv.ca.gov)를 방문해 신청서를 사전에 접수하면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거나 서류 원본을 지참한 뒤 본인 확인을 위해 DMV 사무소를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로는 여권이나 출생증명서와 같은 신분증, 은행 거래명세서나 유틸리티 청구서 등 CA주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 2종, 소셜 세큐리티 증명서 등이 있다.  

   리얼 아이디 법은 지난 2005년, 9.11 위원회 권고에 따라 주 정부에서 발급하는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에 대한 최소 보안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통과됐다.

   연방 국토안보부 (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는 리얼 아이디를 통해 테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국가 안보 그리고 신분 사기와 불법 이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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