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주민들은 삼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건강 보험료 또한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수백만여 명의 CA주 주민들이 가입중인 커버드캘리포니아가 내년(2023년) 보험료는 평균 6%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평균 1%대를 유지했다.

   보험료가 오르면, 통상 재정지원금 또한 오르기 때문에 보조금 혜택 자격에 부합한 주민들은 큰 타격이 없을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는 주민들은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온전히 떠안게 되는 것이다.

   커버드캘리포니아 제시카 알트만(Jessica Altman) 전무이사는 CA주의 건강 보험료 인상률은 다른 주들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고 짚었다.

   알트만 전무이사에 따르면 카이저패밀리재단 (Kaiser Family Foundation)이 최근 워싱턴 D.C와 뉴욕, 미시간 주 등 13개 주에 위치한 72개의 건강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 10%에 달하는 보험료 인상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대에 진입한 인플레이션과 견줄만한 인상 폭인데, CA주는 이에 반해 인상률이 낮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건강 보험료 인상의 주된 원인으로 인플레이션과 주민들의 병원 방문 횟수 증가, 올해(2022년) 만료될 예정인 연방 정부의 예산 지원을 꼽았다.

   인플레이션이 9%대를 진입하고, 많은 주민들이 팬데믹 동안 미뤄왔던 병원 방문을 재개할 뿐만 아니라 경기부양법(America Rescue Plan)이 올해 만료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커버드캘리포니아는 경기부양책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약 1백만 명에 달하는 CA주 주민들은 보험료가 두 배 가까이 오를 수 있고 22만 명의 주민들은 보험 혜택을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 인상 전망까지, 주민들은 갈수록 생활고에 빠져들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9 허술한 비자, 느슨한 보석법이 절도 관광 키웠다 Valley_News 2024.04.03
128 [은퇴플랜] 첫 주택 자금 1만 달러까지 IRA에서 벌금 없이 인출 Valley_News 2024.04.03
127 캘리포니아서 횡단 도보 20피트 이내 주차 금지 file Valley_News 2024.03.01
126 우드랜드 힐스, 기록적 폭우와 극심한 더위로 어려움 file Valley_News 2024.03.01
125 대책 없는 CA주 차량, 주택 등 보험 대란 무보험으로 내몰린다. file Valley_News 2024.03.01
124 대졸자들의 트럼프 지지 이유 Valley_News 2024.01.29
123 남가주-라스베가스 고속열차 공사 곧 시작, 대규모 고용 예정 file Valley_News 2024.01.29
122 빌 게이츠가 예측한 AI가 몰고 올 변화 file Valley_News 2024.01.29
121 최상위 1% 포함한 부자들마저 CA 탈출, 세금 너무 높아 file Valley_News 2024.01.29
120 시니어들 주거지 부족 현상 심화 file Valley_News 2023.12.29
119 은퇴 시니어의 가장 큰 고민 재산세, 주정부에 물어봐 file Valley_News 2023.12.29
118 재산이 집밖에 없다면 ‘TOD 증서’ 이용을 Valley_News 2023.12.29
117 미국 대선 바이든-트럼프 지지층 결속 저조, 대안 후보들에 베팅 Valley_News 2023.11.30
116 LA, 독감 기승 첫 사망자 발생 Valley_News 2023.11.30
115 사회보장연금 4대 실수로 평생 수만달러 손해본다 Valley_News 2023.11.30
114 오리지널 메디케어 vs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Valley_News 2023.11.30
113 LA 카운티, 중고 RV차량 주거용으로 불법 대여 file Valley_News 2023.11.06
112 강달러‘환율 혜택’보려면… 송금· 한국 여행 연말까지 file Valley_News 2023.10.02
111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file Valley_News 2023.10.02
110 데스밸리 사막에 역사상 최대 폭우 Valley_News 2023.08.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커뮤니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