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여러분께,
현재 12지구에는 최소 1만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선거 기준에 따르면 오 직 4천6백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하셨고, 그중 실질적으로 투표에 참여한 분들은 절반이 되지 않 는 1천6백여명입니다. 한인 시의원으로서 항상 고민과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부분 입니다. 한인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국어를 구사하는 스태프가 상주하고 있고, 한인 유 권자들에게 전화를 걸지만, 한인분들의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전화를 반갑게 받아주시는 분들도 물론 많지만, ‘정치에는 관심없다’며 대화 시간조차 할애해주시지 않는 분들을 만날 때면 정말 안 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LA시는 공화, 민주당을 넘어선 초당적인 지역으로 정치보다는 우리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 하는 곳입니다. 도로 위의 팟홀, 가로등 정전, 쓰레기 픽업 등 아침에 눈을 뜨면서 시작되는 모든 일상생활 서비스를 관할하는 곳이 바로 LA시의원 사무실입니다. 그리고 제가 시의원으로 있는 한 되도록이면 많은 한인분들이 저희 사무실을 그야말로‘활용’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행인 것은 LA시의원 사무실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나마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조언의 전화도 주 시고, 생활의 불편함을 털어놓으시기도 합니다. 한인 교회에 노인 단체를 통해서 저희 사무실을 알리고 있는데, 그중 먼저 다가와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1년 전, 한인분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한 연장선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한 바 있습 니다. 오픈채팅방에는 한인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LA시나 커뮤니티의 소식이 실시간으로 업데이 트되고 있고, 궁금하신 점들을 카톡으로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찾기에서 ‘존 리 시의원’을 검색하시고 참여코드‘LACD12’를 입력하시면 바로 카톡창으 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화방에 참여하신 이후에는 친구초대도 가능합니다. 더 많은 활용 부탁 드립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한인분들이 언어적인 문제로, 혹은 정치에 관심이 없으셔서 시의원 사무실을 다가가기 어려 운 곳으로 생각을 하시지만, 저희 사무실은 ‘민원실’ 같은 곳입니다. 누구나 연락해서 불만을 이야 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집 앞 가로등이 고장났다거나 도로 팟홀이 보인다거나, 홈리스 문제로 고 민이시라면 주저하지 마시고 오피스로 연락해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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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이 LA 12지구 시의원 사무실 : (818)88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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