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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데나 지역에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코요테 수가 급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타이론 햄튼(Tyron Hampton) 파사데나 시의원은 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파사데나 시의 코요테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는 코요테들이 더 이상 사람을 경계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며 우려했다. 갑작스러운 코요테 개체수 증가는 사람과 반려 동물에게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햄튼 시의원은 “코요태 개체수 조절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하며 이전처럼 코요태가 사람을 두려워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누엘 카모나(Manuel Carmona) 임시(Interim) 공공 보건국장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파사데나 시 주민 서비스 센터에 신고된 코요테 관련 사건 수는 159건에 달했다.   

   또한, 이 중 다수가 코요테의 공격으로 인한 애완동물의 사망 및 상해   관련 신고인 것으로 파악됐다.   

   카모나 보건국장은 개체수 감소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코요테를 사살하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토렌스 시가 지난 2019년과 2020년 동안 코요테 수 감소를 위해 사살에 나섰으나 이는 오히려 코요테 목격 및 활동 신고 증가 사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파사데나 시에서 코요테를 목격한 주민은 626-744-7311로 신고하거나 주민 서비스 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

 

파사데나 코요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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