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순종합니다. 순종하면 복을 누립니다. 이것은 영적인 법칙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도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구약성경 신명기 6장 3절에 보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곧이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할 때 우리가 복을 받고 크게 번성케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순종을 명령하시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들이 항상 복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신 6:24). 그런데 신명기 6장 5절에 보면, 우리가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이 나오는데, 곧“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하셨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께 순종하게 되고, 그 결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도 적용되는 법칙입니다. 가정에서 부부가 서로 불화하고, 부모와 자녀들이 갈등하는 이유는 서로 간에 사랑의 순종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에서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싸우고, 기업가와 노동자 사이에 분쟁이 있고, 피부색이 다르고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분열하는 이유도 서로 사랑하지 않고 서로의 말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관계를 평화롭게 하고 관계 속에서 행복해지는 길은 서로 사랑함으로 서로의 말을 청종하는 길뿐입니다.
부부간에도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십시오. 부부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곧 서로의 말을 듣는다는 뜻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의 순종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관계 속에서 행복을 누리며 복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복을 누리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고, 우리가 서로 사랑하여 서로의 말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절대로 피상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사랑이 있으면 서로의 말을 들어줍니다. 온전한 순종이 따라옵니다. 이것이 사랑의 순종입니다. 사랑의 순종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쁨으로 서로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누리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