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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여름마다 드는 고민 중 하나는 시중 판매되는 수많은 자외선 차단제 중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느냐다. 

   10불 대부터 50불을 넘는 고가의 제품까지, 선택지가 다양한 만큼 한 가지 제품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너무 저렴해도 제 기능을 못할 것 같고, 너무 비싸도 선크림에 이 정도 돈을 소비해야 하는지 고민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저렴한 선크림과 고가의 선크림 사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피부과 의사들의 자문을 구했다.

   ◇가격과 비례하는 품질?

   미국의 피부과의사 브랜던 캠프 박사는 "비싼 자외선 차단제는 저렴한 자외선 차단제보다 품질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고가의 선크림이 "피부에 밀착되거나, 빠르게 흡수되는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또는 산화 방지제와 같은 성분을 더 많이 함유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정도는 동일하다는 것이 캠프 박사의  설명이다.

   기본적으로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가는 성분은 비슷하지만, 피부 진정 등 부수적인 효과를 가진 제품들의 가격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것. 슈바이거 피부과 협회의 브라이언 히블러 박사는 이에 더해 "향, 보존료 등 추가적인 첨가물을 함유하지 않은 포뮬라를 개발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며, 이는 제품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브랜드 가치와 마케팅에 드는 비용 또한 제품 가격 측정 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피부과 전문의 멜라니 팜 박사는 "비싸다고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브랜딩과 마케팅 비용 또한 선크림 가격을 비싸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고 전했다. 

   피부과 전문의 응켐 우곤나보 박사 또한 "가격은 제품 연구 개발, 마케팅, 브랜드, 제품이 제조되는 국가의 영향을 받는다"며 "일부 회사들은 자외선 차단제의 제조와 개발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한다.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제품의 가치를 더 높이는 것도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가격보다는 개인의 피부 컨디션이다. 히블러 박사는 "개인 피부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브랜드마다 성분 배합이 다른 만큼 누군가에겐 동네 약국에서 파는 제품이 더 잘 맞을 수도 있다"며 굳이 비싼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선크림 효능은 차이 없어

   캠프 박사는 "식품의약처는 자외선 차단제가 안정성과 효과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규제하는 만큼, 가격이 차이난다고 해서 선크림의 지속 시간이나 효능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100개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테스트해봤다는 우곤나보 박사는 "개인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좋게 느껴진 적이 있다"면서 "환자들에게는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품을 고르라고 조언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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