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토) 오후 4시, 엔시노 제일장로교회
슈만, 브람스, 세자르 프랭크 등 명곡 연주
첼리스트 이방은 씨와 피아니스트 핏맨이 협연하는 음악회가 12월 9일(토) 오후 4시 엔시노의 제일장로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 Encino)에서 열린다.
“코비드로 4년 만에 연주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많이 오셔서 좋은 음악으로 올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추며 협연으로 연주회를 가져온 두 사람의 농익은 화음으로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이 음악회에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
이번 연주회의 연주곡목은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브람스의 소나타 1번 op.38 ▲세자르 프랭크의 소나타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이다.
첼리스트 이방은 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동아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이름을 날렸고, 미국으로 유학와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호놀룰루 심포니 단원, 타이완 국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중국 문화대학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미국과 한국, 평양 등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했고, 솔레네 앙상블을 창단하여 많은 연주회를 열어왔다.
한편,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폴 핏맨은 USC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오랫동안 샌퍼난도 밸리의 음악교사협회(MTA: Music Teachers' Association)회장을 지내며 음악 교육에 공헌해 왔다.
독주회를 비롯 많은 연주회를 가져온 폴 핏맨은 엔시노 제일장로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이방은 씨와 여러 차례 듀오 리사이틀을 가져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발적인 도네이션을 환영한다고.
음악회가 열리는 제일장로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 Encino)의 위치는 4963 Balboa Blvd., Encino, CA 91316
▶문의: (818) 212-8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