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참 무서운 병이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언어 장애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가족도 힘들게 하는 치매의 원인 중 하나다. 위중하지 않은‘작은’뇌경색이라도 무시하면 안 된다. 철저히 관리해서 재발이나 치매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

   가벼운 뇌경색에도 인지 기능 뚝↓… 재발 위험, 방심하면 안 된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터져서 피가 흐르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무시하기 쉬운 작은 뇌경색이라도 인지 기능 저하에 영향을 준다는 논문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뇌혈관이 크게 망가지면 인지 기능과 관련된 뇌 영역이 손상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흐르는 가벼운 뇌경색의 경우다. 작은 뇌경색은 24시간 이내에 사라질 수 있지만 재발이 쉽다. 차도가 있다고 방심하면 더 큰 뇌혈관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작은 증상이라도 결코 무시하면 안 된다.

   치매는 예방 불가능?… 예방 가능한 혈관성 치매부터 잡아야

   치매의 종류-원인은 크게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것이 알츠하이버병으로 뇌세포의 퇴화로 기억력, 인지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뇌 질환이다. 두 번째로 흔한 치매의 원인이 혈관성 치매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의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흡연 등이 위험 요인이다. 과음을 자주 할 경우 알코올성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혈관성-알코올성 치매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갱년기 겪는 여성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예방 관리에 힘써야

   치매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국내 환자 수가 더 많다. 혈관을 보호하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갱년기에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도 65세가 넘으면 여자 환자가 더 많다.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 고기의 비계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가공식품에 있는 트랜스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핏속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늘어난다. 고지혈증-동맥경화증-뇌졸중 순으로 혈관병이 악화될 수 있다.

   무조건 금연… 혈관에 좋은 음식+유산소 운동 중요

   생선-채소-과일-유제품 등은 혈관병 예방-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혈액의 흐름, 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사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HDL)을 늘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

   신체 활동도 중요하다. 중앙치매센터 등 치매 관련 기관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대화 가능한 수준)을 주 5회 이상 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관성 치매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뇌세포의 위축을 막고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좋은 음식을 먹고 자주 움직이는 것도 치매 예방의 지름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4 팥죽…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고? file Valley_News 2023.12.29
» 혈관성 치매 줄이는 습관은? Valley_News 2023.11.30
172 토마토 주스 한 컵이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한다 Valley_News 2023.11.30
171 돼지고기 수육+김장 김치 먹었더니, 피로가... 돼지고기에 피로 줄이는 비타민 B1 풍부, 쇠고기의 10배 Valley_News 2023.11.30
170 유연성, 지구력, 균형, 힘은 노화 극복의 4가지 요소 Valley_News 2023.11.30
169 푸석한 머리 윤기 있게 만드는 법 file Valley_News 2023.11.06
168 온탕·냉탕 번갈아 들어가기, ‘이런 사람’은 절대 금물 file Valley_News 2023.11.06
167 여성에게 좋은 매생이 file Valley_News 2023.11.06
166 살 찐 반려동물… 다이어트 시키는 법 file Valley_News 2023.11.06
165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보청기, 언제 착용해야 하나? file Valley_News 2023.10.02
164 찬물보다 뜨거운 물 마셨을 때 치통 있다면 file Valley_News 2023.08.31
163 한국인 70%가 모르는 술의 진실 Valley_News 2023.07.28
162 뜨거운 여름 날씨에는 수분 보충이 필수 file Valley_News 2023.07.28
161 무조건 비싼 선크림이 정말 좋은 걸까? file Valley_News 2023.07.28
160 고혈압 환자, 운동 후엔 '이것'하면 혈압 더 낮춰 Valley_News 2023.07.28
159 운동 전에 먹은 ‘이 채소’가 운동 방해한다 file Valley_News 2023.07.28
158 일단 끊으면 몸에 생기는 변화 총정리!! Valley_News 2023.06.29
157 하루 사과 1개면 의사도 필요 없다? 과학적 근거는? file Valley_News 2023.06.29
156 나잇살 빼고 싶다면, 생활 습관 개선 file Valley_News 2023.06.29
155 '뱃살' 빼는 데 도움되는 음식 4가지 file Valley_News 2023.05.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