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박은 커서 한 번에 다 먹기 어렵다. 먹다 남은 수박의 단면에 랩을 씌워 보관할 때가 많다. 뜻하지 않게 세균 번식을 부추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먹다 남은 수박의 단면에 랩을 씌워두면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수분과 당이 많고, 밀폐돼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원 연구팀이 멸균한 칼, 도마 등 조리기구와 식중독균이 없는 냉장고를 이용해 진행한 실험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랩 포장 후 4℃에 냉장 보관한 수박 절단면의 세균수가 초기보다 약 30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설사, 배탈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수치다. 세균은 수박 껍질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평소 생활 환경에선 칼, 도마 같은 조리 기구와 냉장고에서도 세균이 옮아올 수 있으므로 식중독 위험도 더 크다.

   수박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절단 전에 수박 표면을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수박을 갈랐으면 전체 속살을 한입 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절단면을 랩으로 덮은 채 보관했다면 절단면 표면을 최소 1cm 이상 잘라내고 섭취해야 한다. 먹을 땐 손을 깨끗이 씻고, 포크로 집어먹는 게 바람직하다. 

   수박은 세모 모양으로 잘라 손으로 껍질 부분을 잡고 먹기도 한다. 이때 손에 있던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와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한편, 휴가철에 계곡에 놀러 가면 수박을 계곡물에 담갔다가 꺼내먹곤 한다.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많으므로 먹을 것을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게 좋다.<*> 

 

수박...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4 의사·약사가 안 먹는 음식 1위‘탄산음료’… 2위는? Valley_News 2019.06.04
163 콩의 위력 암, 치매 예방은 물론 피부 개선까지 Valley_News 2019.06.04
162 봄을 맞아 겨울동안 몸속에 쌓인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5가지 방법 Valley_News 2019.06.04
161 당신이 항상 피곤한 이유 8가지 Valley_News 2019.06.04
160 발 건강 관리법 Valley_News 2019.06.04
159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5가지 속 쓰림, 혈당 상승… Valley_News 2019.06.05
158 운동 전엔 채소보다 과일… 견과류·음료도 피해야? Valley_News 2019.06.05
157 뇌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 Valley_News 2019.06.13
156 칼로리 소모하는 호르몬 음식 오래 씹어야 잘 나와 Valley_News 2019.06.13
155 단풍놀이 가을산행 간다면… 부상 주의하세요 Valley_News 2019.10.24
154 무릎관절염 치료 시 근육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Valley_News 2019.10.24
153 신이 내린 선물 놀라운 양배추 효능 file Valley_News 2020.01.08
152 흡연만큼 위험한 외로움, 4가지 실천하면 감소한다. Valley_News 2020.01.27
151 간헐적 단식에 대해 알아보기 Valley_News 2020.01.27
150 체내 독소 배출 돕는 ‘천연디톡스’ 음식 5가지 Valley_News 2020.01.27
149 피로 원인 미토콘드리아 과부하 베리류 섭취가 약 Valley_News 2020.02.22
148 오늘 아침‘소변 색 ’ 확인했나요? Valley_News 2020.02.22
147 속 더부룩할 때 무·매실·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file Valley_News 2020.02.22
146 나도 모르게 탈모를 유발하는 나쁜 생활습관 Valley_News 2020.10.02
145 식초를 집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file Valley_News 2020.10.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