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은 내년(2025년) 개솔린 가격을 부담하려면 지금보다 연간 600~천 달러는 더 벌어야 한다는 추산이 나왔다.
USC 마셜 경영대학원 마이클 A. 미셰 교수는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에서 승인한 비싼 혼합 연료를 주유소에 판매하도록 의무화하기 시작하는 내년에 개솔린 가격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계산이 나온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는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7센트 오를 것으로 밝혔지만,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다른 연구에선 갤런당 65센트, 2030년에는 갤런당 85센트 인상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셰 교수는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이 레귤러 등급 개솔린을 넣을 경우 연간 222달러에서 449달러, 프리미엄 등급의 경우 그보다도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개솔린 가격을 부담하기 위해 연간 세전 수입으로는 최소 60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 더 많아야 한다는 결론이라고 미셰 교수는 설명했다.<*>